[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보건소 내에 등록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8일부터 11월 26일까지 총 6회(3회씩 2회기 운영)에 걸쳐 '힐링원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일 시에 따르면 힐링원예 프로그램은 신체적, 심리적 등으로 장애와 질병, 상처가 회복 중인 사람들에게 생활의 질을 높이고 치료의 목적으로도 활용되는 프로그램이다.
평택보건소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힐링원예 프로그램 운영 모습[사진=평택시] |
특히 이번 '힐링원예 프로그램'은 등록 장애인들에게 동작의 정확성과 정교성을 향상시키고 작품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정서를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회기(10.8.~10.22. 매주 화요일)의 1주 차에는 '넬솔을 이용한 다육이 정원 만들기'로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정원 만들기가 진행된다.
또 2주 차에는 '나의 반려식물 만나기'로 나만의 식물 이름도 정해보고, 애착심을 갖는 시간으로 구성되며, 3주 차에는 '가을향기 가득담은 꽃꽂이'로 가을을 느끼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2회기(11.12.~11.26. 매주 화요일)에는 1회기와 같은 내용으로 진행되며 3주 차에는 '겨울을 담은 꽃꽂이'로 운영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재활 등록 장애인 분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 프로그램들을 개발·운영해 평택시 장애인들의 재활과 사회참여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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