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장애인복지시설 민간위탁을 위한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시설 2곳에 대해 운영법인을 최종 선정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안성 대림동산 장애인복지시설과 서운장애인주간보호센터 2개 시설에 대해 민간위탁 법인으로 사단법인 사랑의손길과 사단법인 힘찬동네를 운영법인으로 선정했다.
장애인복지시설 민간위탁 운영법인으로 선정된 사랑의 손길 전경 모습[사진=안성시] |
대림동산 장애인복지시설은 오는 10월 중 준공 예정으로 장애인 보호작업장, 주간이용시설, 단기거주시설을 통합 위탁을 받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서운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오는 31일 기존 민간위탁기간의 종료를 앞두고 있어 장애인복지시설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사업수행 경험과 역량을 갖춘 전문기관 운영 위탁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사단법인 사랑의손길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대림동산 장애인시설을 통합 수탁해 운영하게 되며, 사단법인 힘찬동네는 2024년 11월부터 2029년 10월까지 5년간 서운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위탁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대림동산 장애인복지시설과 서운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민간위탁 운영해 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좀 더 안정적이고, 전문적으로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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