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스핌] 박승봉 기자 = 8일 오전 0시13분쯤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두밀리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1000여 마리가 폐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전 0시13분쯤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두밀리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1000여 마리가 폐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쯤 해당 돈사 주인은 밖에서 '펑펑'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돈사 방향에서 검은연기와 불꽃이 보였다는 119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29명과 소방장비 15대는 현장에 도착해 4시간 25분여 만인 오전 4시38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돈사 5개동 약 2000㎡가 전소되고, 모돈 200마리, 비육돈 550마리, 육성돈 240마리, 자돈 5마리 등 1000여 마리가 폐사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8일 오전 0시13분쯤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두밀리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1000여 마리가 폐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