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 위해 나선다.
시는 부산교통공사와 함께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제19회 임산부의 날(10월10일)을 맞아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핑크라이트' 앱을 연계한 '핑크라이트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핑크라이트 소문내기 이벤트 홍보물 [사진=부산시] 2024.10.08
|
시는 지난 5월 기능 고도화를 통해 전국 최초의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핑크라이트' 앱을 출시했다. 앱에서는 출산보육 정보, 객차 안내, 우리동네 육아지도 등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의 첫 번째 미션은 '도시철도 내 핑크라이트를 찾아라!'다.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 다운로드 후 도시철도 내 핑크라이트 사진과 필수태그*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면 참여할 수 있다.
두 번째 미션은 '도전! 핑크라이트 앱 별점 리뷰'로,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 다운로드 후 앱에 대한 별점과 정성스러운 후기(리뷰)를 남기면 된다.
이벤트는 부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부산도시철도 승차권 또는 음료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시는 그간 '핑크라이트' 앱 출시를 기념해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캠페인을 실시해 왔다.
우미옥 여성가족국장은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핑크라이트'가 기능 고도화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과 편리한 기능을 갖추게 돼 부산형 임신·출산 정책을 제공하는 대표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임산부가 배려받는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임산부가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