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국감] 교육위,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공방 예고

기사입력 : 2024년10월08일 06:40

최종수정 : 2024년10월08일 08:30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제22대 국회 국정감사 2일 차인 8일 교육위원회에서도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국회 상임위원회 10개 회의장에서는 김 여사와 관련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고성과 파행이 반복되기도 했다. 이날 교육위 국감에서도 김 여사 관련 의혹 제기가 예고된 만큼 대립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 전경/뉴스핌DB

우선 김 여사의 석사논문 표절 문제가 거론될 예정이다. 여당의 반발에도 야당은 문시연 숙명여대 총장, 장윤금 전 숙명여대 총장, 김지용 학교법인 국민학원 이사장, 설민신 한경국립대 교수 등을 증인 또는 참고인으로 채택하는 등 대대적인 공세를 예고했다.

다만 일부 관련자가 해외에 머무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국회 차원의 조치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이사장은 글로벌 캠퍼스 구축을 위한 현지 탐방을 이유로 헝가리를 방문한 후 미국에서 오는 27일까지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장 전 총장도 최근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설 교수는 건강상 이유, 가정사 등을 이유로 국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교육위원장인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 핵심 증인들의 상습적인 국감 회피 행태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회법에 따른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의대 증원 논란에 대한 공방도 예고됐다. 최근 교육부가 내년도에는 수업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의대생에 대해 '조건부 휴학을 승인하겠다'는 방침을 공개했는데, 적절성 여부를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의대 평가 관련 기관인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의 기능을 교육부가 법으로 무력화시킨다는 지적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증원이 된 의대가 평가에서 인증받지 못하면 1년 이상 보완기간을 주는 내용 등을 담은 '고등교육기관의 평가인증 등에 관한 규정' 개정을 입법예고했다. 이에 대해 의료계는 "의평원에 대한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려는 의도"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대한 적절성 논란, 올해 고교 한국사 교과서 검정을 통과한 한국학력평가원의 자격 여부 등도 다뤄질 전망이다.

wideope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