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7일 지역 내 직업계고 학생 12명이 '글로벌 현장학습 독일인턴십'을 위해 독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기계, 전기·전자 등 2개 분에서 선발된 직업계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24일까지 독일 바이에른주 레겐스부르크 등 지역에서 진행된다.
대전시교육청은 7일 지역 내 직업계고 학생 12명이 '글로벌 현장학습 독일인턴십'을 위해 독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4.10.07 jongwon3454@newspim.com |
특히 참가 학생들은 독일 현지 적응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독일어심화 사전교육을 받았으며 취업관련 교육과 사고예방 및 응급처치 등 안전교육을 위해 지난달 9일부터 13일까지 취업 및 안전캠프를 이수하기도 했다.
독일 현지에서는 분야별 독일어 및 직무교육을 비롯해 국외 취업을 위한 산업체 현장학습도 진행된다.
한편 시교육청은 올해 처음 진행되는 독일인턴십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독일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일취업준비과정에 참여해 독일어기초교육과 심화교육을 진행해 올해 12명을 선발했다.
김영진 대전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1학년부터 철저하게 준비한 만큼 현지에서 잘 적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희망하는 국외 취업에 성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