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국감] 지방 경제 활성화 정책 위기…행안부, 마을기업 지원 중단

기사입력 : 2024년10월07일 12:55

최종수정 : 2024년10월07일 12:5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년 신규 지정 예산 전무…현장 혼란 가중
부처 간 엇박자…전국 147개 기업 투자 손실 우려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달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7일 행안부 국정감사에서 지방 소멸 대응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는 마을기업 지원 육성 사업 예산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내년 신규 마을기업 지정 예산은 전무해 현장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마을기업 육성 사업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7일 행안부가 이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마을기업 육성 사업은 마을기업 지정과 보조금 지원이 일체화로 설계되어 있어 보조금을 중단하면 마을기업 신규 지정도 중단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달희 의원=의원실 제공kboyu@newspim.com

하지만 행안부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마을기업 신규 육성 지원금 예산을 편성하지 않아 2년 연속 마을기업 지정이 중단될 우려가 커지면서 마을기업 지정을 전제로 준비하던 사업들이 좌초되거나 마을기업 진입을 위해 진행한 투자의 손실 등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행안부의 마을기업 지정 중단으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는 사례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예컨대 경주시가 도시 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내국인 이용도 가능한 마을 호텔을 조성하고 있지만, 내국인이 이용하기 위해서는 행안부의 마을기업 지정이 필수다.

특히 내년 2월까지 신규 마을기업 지정이 되지 않으면 내국인 숙박 특례 적용 자격이 상실될 위기에 있어 경주시는 지속적으로 행안부에 마을기업 신규 지정을 촉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토교통부가 이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도시 재생 활성화 계획에 마을 호텔 설치 계획이 있는 곳은 전국에 58개소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은 "내년에 마을기업 지정이 안 되면 투자 손실 등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이 전국에 147개소에 달한다"고 지적하면서 "결국 부처 간 엇박자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전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마을기업 육성 사업은 지방의 인구 유입을 유인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인 만큼 행안부는 신규 마을기업 지정 재개는 물론 마을기업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재정 부처와의 적극적인 협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kbo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