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여건 개선 '모두가 살고 싶은 공간' 탈바꿈 기대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광양시, 담양군, 장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공모에 모두 선정됐다.
이에 따라 5년간 농촌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국비 666억 원을 지원받아 정주여건 개선에 나선다.
농촌협약 공모신청서 관련 전문가 자문. [사진=전남도] 2024.10.07 ej7648@newspim.com |
2025년부터 광양시는 봉강면 등 6개 지구, 담양군은 금성면 등 6개 지구, 장성군은 장성읍 등 6개 지구에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전남도는 농촌협약 선정을 위해 전문가 교육과 자문을 제공하며 시군의 사업 계획을 보완했다. 주민 참여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의견을 수렴, 지역 맞춤형 전략을 꾸준히 준비했다.
농촌협약은 시군이 수립한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제도로 지난 202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전남에선 2020년 보성군을 시작으로 2021년 나주·화순·장흥·강진, 2022년 순천·구례·해남·함평, 2023년 영암·영광 등이 농촌협약을 받았다. 내년 공모에서도 많은 시군이 선정되도록 전남도는 농촌공간 광역지원기관 운영 등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농업, 농촌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며 "선정된 시군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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