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최상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사업의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VE)'를 수행한다고 7일 밝혔다.
벡스코 제3전시장 조감도 [사진=부산시] 2024.10.07 |
시는 이를 통해 설계의 경제성 및 현장 적용의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VE, Value Engineering)는 공사비 100억원 이상의 건설사업에 대해 최소의 생애주기비용으로 최상의 가치를 확보하기 위해 200여 명으로 구성된 각 분야 전문가 중 사업 특성에 따라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VE) 조직을 구성하고 설계 내용에 대한 경제성 및 현장 적용의 타당성을 기능별, 대안별로 검토하는 기법이다.
시는 '설계에 대한 경제성 등 검토(VE)'를 통해 예산 절감 효과와 시설물의 기능 향상, 구조적 안전 및 품질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근 각종 건설공사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등으로 그 중요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
최근 시행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북측진입도로(장낙대교) 건설사업의 경우 '설계에 대한 경제성 등 검토(VE)'를 통해 124억원의 예산 절감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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