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화순군 동면 오성 소하천이 행안부 주관 소하천 정비사업에서 전국 2위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2일 화순군에 따르면 전국 80개 기초자치단체 중 화순군은 유일하게 전남에서 수상했다.
전남 화순군 동면 오성 소하천 정비 후 드론 촬영. [사진=화순군] 2024.10.02 ej7648@newspim.com |
군은 이번 수상으로 행안부 장관상과 2025년 소하천정비 사업 재난특교세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오성소하천 정비사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98억 원을 투입해 1.97km 구간을 정비하여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마을 내 타올 공장을 주차장 및 편의시설로 탈바꿈하고, 무제부 구간은 그대로 존치하여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예산까지 절감하는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친환경적인 사업 추진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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