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와 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국가유산청이 진행한 2025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 '2025 청주 국가유산 야행'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청주시는 국비 1억7000만원을 확보했다.
청주문화재 야행. [사진=뉴스핌DB] |
2016년 정부가 국가유산 야행 사업을 시작한 이후부터 10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청주야행의 주제는 '신(新·神), 기록'으로, 청주의 문화유산과 미래유산을 아울러 기록물 중심으로 펼쳐지고 새롭게 역사를 기록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무형유산 보유자들의 삶을 조명하고 그 가치를 기록하는 목적도 포함된다.
핵심 국가유산으로는 청주 청녕각과 율곡이이‧서원향약이 선정됐다.
▲역사 ▲문화 ▲시민 ▲야행 등 총 4개 주제 아래 다양한 공연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기록'을 주제로 한 청주 반찬등속을 활용한 야식 프로그램, 고려시대 어린이 학습서 신간대자 명심보감을 활용한 게임 프로그램, 을축갑회도를 활용한 연회 형식의 프로그램 등이 큰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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