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내년도 정부합동평가에 대비해 정성지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함안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8.16 |
이번 컨설팅에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신두섭 지방재정경제실장을 초빙해 평가 기준에 부합하는 정성지표 우수사례 발굴 방법과 자료 작성 요령,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등 지표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지도가 이뤄졌다.
군은 이번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미비한 사업들을 보완·개선하고, 각 지표별 우수사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군 기획감사담당관 관계자는 "합동평가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이 보다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컨설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합동평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합동평가는 지자체에서 수행하는 국가 위임사무, 국고 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을 평가하고 환류해 국정의 통합성과 효율성, 그리고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이번 합동평가는 정량지표 99개와 정성지표 22개, 총 121개의 세부 평가지표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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