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DB생명은 질병 사전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질병 사전심사란 보험 계약 청약 단계에서 고객 정보 제공 동의를 받아 질병 심사 결과를 예측하여 미리 알려주는 제도다. 보험 계약 가능·불가·연기 등 결과에 따라 보험료를 납입하게 되는 절차다.
질병 사전심사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 편의성이 높아졌다고 DB생명은 설명했다. 기존 보험료 납입 후 심사 절차를 거쳐 가입 가능 여부 결과에 따라 보험료가 반환되는 절차 비효율성이 줄어든다는 게 DB생명 설명이다.
DB생명은 해당 시스템 도입을 위해 8868개 일반 상품 시나리오와 9만7244개의 간편 상품 시나리오 룰을 만들어 적용시켰다. 프로세스 적용을 위해 질병 인수기준 가이드를 전면 개편했다.
DB생명 관계자는 "추가적인 연구 및 개발을 통해 심사 기일을 단축하고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DB생명] 2024.09.27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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