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지난 25일 미사문화거리에서 조창민 하남시 청년명예시장 등 청년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연 캠페인 및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하는 '쓰줍킹' 캠페인을 펼쳤다.
하남시 청년들, 미사문화거리에서 '쓰줍킹' 캠페인 전개[사진=하남시] |
26일 하남시에 따르면 '쓰줍킹'은 '쓰레기 줍기'와 '워킹'의 합성어로 하남시 청년 주도로 환경 정화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하고 시가 추진하는 각종 청년정책을 많은 시민에게 홍보하는 활동을 펼치는 이색 퍼포먼스다.
앞서 시 청년들을 대표하는 청년메이트(청년명예시장 및 청년정책특보단)들은 지난 6월 미사문화거리에서 첫 번째 쓰줍킹을 진행한 데 이어 7월에는 감일·위례신도시, 8월에는 원도심에서 각각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청년의 날'(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을 맞아 쓰줍킹 캠페인에 참여할 청년들을 모집해 열정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청년메이트의 자체활동으로 진행됐던 앞선 세 차례 행사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쓰줍킹 캠페인에 참여한 한 청년은 "하남으로 이사 온 후 또래와 어울릴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시가 주최한 쓰줍킹에 참여하게 되면서 즐겁고 보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시가 추진하는 청년 정책에 더욱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yhk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