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경기 하남시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초등학교 학교장 정담회'를 갖고 교육지원 현황 설명 및 교육프로그램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하남시, 관내 초등학교 학교장 참석.. 교육지원정책 의견 청취[사진=하남시] |
이 자리에는 초등학교장,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초등학교장 정담회는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해 소통하고, 이와 관련된 교육현장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시는 교육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시는 올해 총 9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교보안관 운영 ▲학교특색사업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학교시설환경개선사업 ▲무상급식․돌봄교실 운영 지원 등 9개의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 시는 전반적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대 등 12개 대학을 탐방하는 대학교 캠퍼스 투어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등 기업체험 ▲초등학교 학교보안관·워킹스쿨버스·하남형 스쿨존 시행 등 정책적 노력을 기울인 점도 소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초등학교장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하남시청 관계자들은 ▲체험학습버스 대기공간 마련 협조 ▲학교시설공사 관련 안전요원 배치요청 ▲학교 화장실 등 시설환경개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인성교육 지원요청 ▲학교 주변 풀 깎기 및 보도정비 등을 건의와 제안, 해결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게진된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현재 시장은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을 '교육'이라고 판단하고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키워줄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 주체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한 하남시를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교장 정담회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yhk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