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오는 30일부터 11월 28일까지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후보지를 공개 모집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신청대상 마을은 마을총회를 통해 유치위원회를 구성한 후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거주 세대의 60% 이상 동의를 받아 신청하면 된다.

평택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 공모 안내 홍보물[사진=평택시]

유치지역에는 50억 원 이내의 주민지원사업과 식당, 매점, 카페 등 부대시설 운영권이 주어지며, 일자리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종합장사시설 설치부지 경계로부터 1㎞ 이내에 해당하는 주변 지역에는 100억 여원의 주민지원사업이, 유치지역이 속한 해당 읍면동에는 50억 여원 규모의 읍면동 숙원사업등이 지원된다.

또한 유치신청 후 탈락한 지역에도 주민 위로와 화합 차원에서 3억 원 규모의 마을숙원사업이 지원될 계획이다.

평택시 종합장사시설은 20만㎡ 부지에 화장시설, 봉안시설, 자연장지, 산분장, 장례식장 등을 포함한 장사시설과 공원, 레포츠시설, 문화시설 등이 접목된 공원형 복합 종합장사시설로 건립 된다.

시 관계자는 "최종 건립 후보지는 유치 신청지를 대상으로 서류요건심사, 현장실사, 입지타당성 조사용역, 평택시 종합장사시설 건립추진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선정된다"며 "내년 2월에 최종 후보지를 선정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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