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착 취업지원 서비스 200억 투입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1만2000명 확대
[서울=뉴스핌] 신정인 김가희 기자 = 당정이 24일 청년층 취업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예산을 확대하고 밀착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국민의힘과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청년 취업 지원 대책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2025년에는 건전재정 추진 기조하에서도 청년이 실제 원하는 취업지원 분야의 예산을 확대해 미래세대인 청년층이 일자리를 마련하는데 있어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청년 취업지원 대책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9.24 leehs@newspim.com |
당정은 2025년도 청년층 취업지원 예산을 24년도 1조9689억원에서 2조2922억원으로 약 16% 증액(3233억원)했다.
또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대상을 재학생 18만명, 졸업생 6만명으로 늘리고, 청년들이 기업 현장에서 희망 직무의 일 경험을 쌓는 기회도 확대하기로 했다.
국가장학금 신청자 150만명의 정보는 고용보험과 연계해 졸업 후 장기 미취업자를 발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밀착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200억원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당정은 구직 단념 청년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다시 취업할 용기를 찾도록 돕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도 1만200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청년들이 선호할 만한 '참 괜찮은 중소기업(3만개)', 각부처 선정 강소기업 채용정보를 공개할 방침이다.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자산형성을 위해선 다음 달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를 출시해 중소기업에 근무해도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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