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21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BIFE 2024)와 제7회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대회(BMCC 2024)를 동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제21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왼쪽)·제7회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대회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4.09.24 |
먼저, 올해 21회째를 맞이하는 '부산국제음식박람회'는 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시지회가 주관해 '셰프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부산의 미식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열린다.
다음달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관을 비롯해, 스페인관, 사찰음식 홍보관, 부산음식(B-Food) 조리법(레시피) 홍보 등 다양한 '테마 전시존'이 운영된다.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기념관'에서는 이탈리아 미식과 문화를 소개하고, 개막식 공연에 방송인 크리스티나와 함께 이탈리아 셰프의 정통 파스타 시연도 펼칠 예정이다. '자연을 담은 사찰음식 홍보관'에서는 홍승 스님이 직접 사찰음식을 시연할 예정이다.
'미식 도시 부산홍보관'에서는 새롭게 개발된 25종의 부산음식(B-FOOD) 조리법(레시피)을 소책자와 영상으로 홍보한다. 19개사 47개 품목의 부산우수식품도 시식·구입할 수 있으며, 2024년 부산의 맛 선정업소, 식중독 예방법 등도 홍보할 예정이다.
부산의 미쉐린가이드 식당인 '레썽스'의 전지성, '램지'의 이규진 셰프의 요리, 방송인 홍현희·제이쓴의 라이브 토크·쿠킹쇼, 시민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간대별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대회'는 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조리사중앙회 부산시지회가 주관하며, '최고의 셰프에 도전하라'를 주제로 국내외 조리사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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