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응급의학과 전문의 없는 시군구 66곳…지역 불균형 심각

기사입력 : 2024년09월23일 09:32

최종수정 : 2024년09월23일 09:33

전체 인구 1000명당 의사 수 3.2명
강원 고성, 활동 의사 수 가장 적어
소아과 전문의 없는 지역 14곳 달해
김선민 의원 "의사 배치 방법 고민해야"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229개 시군구 중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없는 시군구가 66곳으로 집계됐다.

23일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실에 따르면 2024년 7월 기준 우리나라 전체 인구 1000명당 의사는 3.2명이다. 직역별 현황에 따르면 의사 2.1명, 치과의사 0.6명, 한의사 0.5명이다.

인구 1000명당 활동의사 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강원 고성'이다. 인구 1000명당 의사 1.0명으로 전국 평균의 3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 양양(1.0명)·강원 인제(1.1명)·강원 정선(1.3명)·강원 횡성(1.3명) 순으로 활동의사 수가 적다.

[자료=김선민 의원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4.09.23 sdk1991@newspim.com

특히 229개 시군구 중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없는 시군구는 66곳이다.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있지만 인구 1000명당 1명도 채 안 되는 지역도 147곳이다.

229개 시군구 중 내과 전문의가 없는 시군구는 3곳이다. 경북 영양, 경북 울릉, 경남 산청이다. 내과 전문의가 있지만 인구 1000명당 내과 전문의가 1명도 안 되는 지역은 218곳으로 나타났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없는 지역도 우리나라 229개 시군구 중 14곳으로 나타났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있지만 19세 이하 인구 1000명당 1명도 채 안 되는 지역은 178곳이다.

산부인과 전문의가 없는 지역도 11곳이다. 산부인과 전문의가 있지만 여성 인구 인구 1000명당 전문의가 1명도 채 안 되는 지역은 216곳이다.

김 의원은 "지역별로 불균형하게 배치된 활동의사 현황을 보면 왜 국민들이 의대 증원을 강력하게 요구하는지 알 수 있다"며 "어떤 방식으로 의대 증원뿐 아니라 증원된 의사들을 어떻게 배치할 것인지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