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일요일인 22일 오후에는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강원남부내륙과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에는 비가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에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제주도는 23일 새벽까지 비가 내린다.
해당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각각 10∼60㎜ 수준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2024.07.17 choipix16@newspim.com |
충남권남부내륙과 충북, 전라동부, 경상서부내륙에는 22일 오후 5~2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라권과 경상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30~80㎞/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고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또한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겠다. 동해안은 매우 강한 너울이 유입돼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고, 저지대에서는 침수 가능성도 있겠다.
이날 오후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 남부내륙, 충북 5~20㎜ ▲전북동부, 전남동부 5~20㎜ ▲경북서부내륙, 경남서부내륙 5~20㎜ 등이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12~19도)보다 높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23~27도)과 비슷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24도, 낮 최고기온은 20~29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춘천 17도 ▲강릉 18도 ▲대전 19도 ▲대구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춘천 24도 ▲강릉 20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8도 ▲광주 27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로 예상된다.
23일부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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