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상공회의소는 오는 26일 오후 5시 1층 챔버갤러리에서 '제44회 초대전 박재희展' 오픈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11월 29일까지 이어진다.
박재희 작가의 하트 시리즈 작품 [사진=창원상공회의소] 2024.09.21 |
박재희 작가의 작품이 가진 큰 주제는 '흔적'이다. 팔레트에 물감을 짓이겨 놓은 흔적들을 시각화한 작품들이 주를 이루며, 그리는 행위에서 오는 자유로운 느낌과 기운을 표현하고 있다.
수행과도 같은 작은 터치들로 이룬 그의 작품은 자신의 존재와 삶의 방식의 기록이다. 그가 이루고자 하는 희망과 꿈이기도 하다.
박 작가는 이번 챔버갤러리 전시를 통해 립스틱 자국을 모티브로 하여 시작된 이 플랜트, 하트 시리즈를 함께 선보인다.
창원상의는 1층 로비에 북카페형 미니갤러리인 '챔버갤러리'를 마련해 창원상의를 찾는 방문객의 휴식공간을 제공하는가 하면 지역 작가들에게 무료로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챔버갤러리에서 초대전을 여는 것은 2018년 이강민 초대전 이후 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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