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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강인권 감독 중도해임…한화 최원호 이어 2호

기사입력 : 2024년09월20일 16:22

최종수정 : 2024년09월20일 16:58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강인권 감독을 경질했다.

NC는 20일 "성적 부진으로 침체한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5강 탈락이 확정됨과 함께 강 감독의 해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규시즌 잔여 경기는 공필성 퓨처스리그 감독이 지휘한다.

강인권 감독. [사진=NC]

강 감독은 2022년 5월 이동욱 전 감독이 중도 사퇴하면서 감독 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 강 감독은 팀을 빠르게 수습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시즌 종료 후 NC와 3년 총액 10억원에 정식 계약했다.

강 감독이 이끈 NC는 지난해 정규시즌을 4위로 마쳤고 플레이오프 무대에까지 올랐다. 그러나 올해는 시즌 중 11연패에 빠지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고 현재 리그 9위(60승 74패 2무)로 추락했다.

강 감독은 대행 기간을 포함해 통산 401경기에서 197승 197패 7무를 기록했다.

이로써 NC는 창단 후 3명의 감독이 전부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중도 퇴진하는 불명예 기록을 안게 됐다. 1대 감독인 김경문(현 한화) 감독은 7년여간 장기집권했으나 2018시즌 초반 팀을 떠났고, 2대 감독인 이동욱 감독도 2022시즌 초반 해임됐다.

NC는 "사령탑을 교체하는 것이 습관화되는 조직 문화를 지양하고자 했다. 시스템과 리더십의 연속성을 중요하게 생각해 현장을 꾸준히 믿고 지원했다"면서도 "분위기 쇄신을 통해 2025시즌 준비에 중점을 둘 시기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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