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어촌에 관심이 많은 도시민 10명을 대상으로 주말 동안 어촌마을에서 생활하며 수상레저 체험, 마을 카페 둘러보기 등을 통해 귀촌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경남도는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수상레저, 조개잡이 등 다양한 어촌생활을 경험하는 '4도 3촌 어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남도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다양한 어촌생활을 경험하는 4도 3촌 어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경남도] 2024.09.20 |
프로그램은 조개잡이 체험, 설리스카이워크 체험, 선셋걷기, 미조면민 체육대회 관람, 송남마을 운영 마을카페 둘러보기, 패들보드 체험, 줍깅, 선배 귀촌인과의 대화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경남 귀어귀촌지원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들에게는 도내 특산품으로 구성된 웰컴수산물이 제공된다.
참가자는 도내 어촌마을에 귀촌할 의지가 높은 사람 우선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어촌생활 입소문(viral) 마케팅을 위해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운영하면 가점이 주어진다.
도는 이번 어촌마을 체험을 시작으로 10월 말, 11월 중순에 '귀어 체험'을 위한 4도3어촌 제2탄도 준비하고 있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 프로그램이 어촌의 자연과 문화를 생생하게 느끼고 어촌 경제를 활성화하는 뜻깊은 체험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남도는 앞으로도 귀어·귀촌을 촉진하고 어촌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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