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연구원은 20일 오동호 신임 원장이 이사장인 박완수 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제17대 경남연구원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오동호 경남연구원 신임 원장(왼쪽)이 20일 도청에서 이사장인 박완수 경남지사로부터 받은 임명장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경남연구원] 2024.09.20 |
오동호 신임 원장은 산청군 출신으로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석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행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오 원장은 지난 1986년 경남도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후 행정자치부 장관비서실장, 대통령 비서실 정책실장 선임보좌관, 행정안전부 지방세제국장, 지역발전정책국장, 울산시 행정부시장,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과 차관급 정무직인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과 한국섬진흥원 초대 원장을 역임했다.
오 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경남연구원 구성원들과 함께 품격 있는 지식공동체를 만들어서 우리나라 최고의 지역연구원, 글로벌 미래연구원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를 위해 오 원장은 ▲경남미래를 설계하는 최고의 지방연구원 ▲민선8기 도정의 싱크탱크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미래전략연구원 ▲경남 역사․문화를 재정립하는 경남학의 산실 ▲산학연정 지식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 수행 경남연구원 등 '5대 경영목표'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동호 원장은 지난달 9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9월 5일 경남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이날 취임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