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특례시는 지난 16일부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24 두바이 ITS 세계총회'에 참가해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를 홍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김현수 제1부시장(오른쪽 4번째)이 한국관 앞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수원시] |
김현수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수원시 대표단은 한국관 내에서 수원 홍보관을 운영해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를 알렸다.
수원 ITS 아태총회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전시부스 참가·논문접수 등도 안내했다.
수원시의 ITS 현황, 문화·관광도 소개해 참가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또 인도·뉴질랜드·미국 등 7개국 대표단과 회담하며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연대와 협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표단은 개·폐회식, 기술시찰 등 공식 일정에 참석해 총회 운영 상황을 꼼꼼하게 살펴보며 수원 ITS 아태총회의 밑그림을 그렸다.
'ITS가 주도하는 이동성(Mobility Driven by ITS)'을 주제로 9월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100개국에서 2만 명 이상이 참가했다.
ITS 세계총회는 ITS 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이자 학술대회다.
한국에서 10개 공공기관, 19개 기업이 참여해 한국의 최첨단 ITS 기술을 소개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이번 두바이 ITS 세계총회에 참가하며 도시의 색깔을 얼마만큼 잘 보여주는지가 성공의 열쇠라는 것을 체험했다"며 "2025 수원 ITS 아태총회까지 남은 8개월간 조직위원회를 중심으로 행사를 내실 있게 준비하고, 수원의 행정력을 집중해 아태지역에 수원의 도시브랜드가 각인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내년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시 일원에서 열린다.
장·차관 등 고위급 회의, 학술세션, 전시회·비즈니스 상담회, 기술시연·시찰,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ITS(지능형교통체계)는 교통수단과 교통시설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안정성·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버스정보시스템·교통정보시스템 등이 대표적인 ITS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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