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비수도권 의대, '지역인재' 지원자 늘고 일반선발 지원자 줄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역인재 합격선, 일반선발보다 높을 수도"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정원이 많이 늘어난 비수도권 의과대학 26곳의 수시모집 결과 지역인재전형에는 지난해에 비해 2.3배 많은 지원자가 몰렸지만, 일반전형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7.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종로학원은 2025학년도 비수도권 의대 수시 모집 지역인재 전형을 분석한 결과 비수도권 의대 26곳에 원서를 낸 수험생은 1만942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369명이 지원한 것보다 2.3배 증가한 수치다.

[사진=뉴스핌 DB]

지역인재전형은 의대가 있는 지역 고교를 3년 내내 다닌 수험생만 지원할 수 있는 대입 전형이다. 앞서 정부는 의대증원 정책을 발표하며 비수도권 의대의 지역인재 선발 비율도 60% 이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수도권 의대의 지역인재 선발 인원은 2024학년도 800명에서 2025학년도 1549명으로 1.9배 늘어났다.

지역인재 선발 인원이 늘어났지만, 지원자가 그보다 크게 늘어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10.5대1에서 올해 12.5대1로 상승했다.

권역별로 보면 충청권 의대 6개교가 14.3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374명 모집에 총 5330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1213명이 지원한 것 보다 4배 이상 많다.

이어 대구·경북권 5개교는 13.8대 1, 부산·울산·경남 6개교는 12.9대 1, 호남권 4개교는 10.6대 1, 강원권 4개교는 10.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제주대 1곳인 제주권은 3.6대 1이었다.

대학별로는 충북대 지원인재 지원자가 104명에서 732명으로 7배 증가했다. 충북대는 49명 정원의 미니 의대에서 올해 126명 정원으로 규모가 커졌다. 충북대 경쟁률은 20.9대 1로 지역인재전형 중 가장 높다.

이어 대구·경북권은 계명대 18.3대 1, 부산·울산·경남권은 부산대 17.7대 1, 호남권은 원광대 13.0대 1, 강원권은 한림대 11.4대 1을 나타내며 각각 지역인재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26개 비수도권 의대 지역인재전형 중 지원자가 줄어든 곳은 한 곳도 없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방 상위권 학생들이 모집 정원이 많이 늘어난 지역인재전형에 집중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방권 명문 자사고나 일반고 학생들이 수능 최저에 자신이 있어 학교 내신이 다소 낮더라도 상당수 지원에 가세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반면 지역인재전형이 아닌 수시 일반전형의 경우 경쟁률이 오히려 하락했다. 2025학년도 수시에서 비수도권 의대 27곳에 1만3924명이 지원해 지난해 1만5071명 보다 7.6% 감소했다. 전체 경쟁률은 29.6대1에서 19.8대1로 하락했다.

가장 크게 하락한 곳은 강원권이었다. 강원권 의대들 수시 일반전형 경쟁률은 지난해 54.8대1에서 올해 31.9대1로 떨어졌다. 대구·경북은 지난해 46.8대1에서 25.1대1로 하락했다.

임 대표는 "2025학년도 지방권 의대는 지역인재 선발 합격선이 전국 선발 합격선보다 높게 나타나는 대학도 상당히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