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딸기, 토마토, 양파 피해 농가 대상
장성군청 전경. [사진=장성군] |
[장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성군은 이상기후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게 지원금을 지급했다.
14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설과 한파, 올해 5월 우박과 강풍으로 인한 자연재해 피해를 입은 512농가에 총 8억 원의 농업재해재난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
이번 조치는 추석 연휴 전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한 긴급 대응으로 이루어졌다.
피해 농가는 양파, 사과, 딸기, 토마토를 재배하는 농가로, 총 363헥타르 규모이다. 지원금은 피해 정도에 따라 차등 지급됐다.
군은 올해 초부터 피해 접수와 현장 조사를 통해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을 준비해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농가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농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