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마이프렌즈 캣츠앤독'(대표의원 최진호)이 지난 12일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이프렌즈 캣츠앤독 용역중간보고회 개최. [사진=안산시의회] |
이날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의원연구단체 소속 최진호, 최찬규, 선현우 의원과 안산시 농업정책과 반려동물팀장 등이 참석했다.
반려동물 연구모임은 지난 7월부터 외부 용역사를 통해 '안산시 반려동물 지원사업 점검 및 개선'을 주제로 용역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 보고회에서는 용역 내용 보고와 함께 용역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용역의 주요 내용으로는 ▲반려동물 관련 국내 법제도 현황과 ▲반려동물 관련 국내 정책 동향 ▲반려동물 현황 분석 ▲국내외 반려동물 정책 사례 연구 ▲안산시 맞춤형 반려동물 정책 등 이 언급됐다.
용역 내용을 청취한 의원들은 현재 반려동물 보호와 복지 관련 법 제도가 국민의 인식 변화에 따라 개선되고 있으나, 여전히 행정에서의 실천이 부족하다면서 안산시 반려동물 관련 조례 개정의 필요성과 동물 관련 정책 기초 자료 구축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최진호 대표의원은 "법령의 추세와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살펴보고 안산시에 적합한 정책 제언을 구체화해 보고서에 담아주길 바란다"고 용역사에 주문했으며, 소속 의원들도 실효성 높은 연구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계속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용역 중간 보고회를 마친 '마이프렌즈 캣츠앤독'은 오는 10월 말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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