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국내 유학 중인 재일동포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12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는 조현재 이사장과 재일대한민국민단 김이중 단장이 참석해 김미리, 최수현 등 24명에게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2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재일동포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2024.09.13 zangpabo@newspim.com |
조현재 이사장은 "1988 서울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성금 100억 엔을 기부해 준 재일동포들의 마음을 잊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국을 찾아 공부하는 후손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김이중 단장은 "서울 올림픽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한 재일동포의 마음을 기억해 주는 것에 매우 감사하다"며 "장학생들이 모국을 빛내는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적극 보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체육공단은 2010년 민단과 협약을 맺고, 매년 재일동포 대학생 장학금 수여 및 청소년 캠프 개최에 총 2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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