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S 모델 '디토' 통해 AI 음성 구현...3개 언어 추가 지원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크래프톤 산하 렐루게임즈가 AI 추리 게임 '언커버 더 스모킹 건'에 크래프톤의 자체 개발 AI 음성 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적용된 TTS(Text-to-Speech) 모델 '디토(DiTTo)'는 크래프톤 딥러닝 본부에서 올해 자체 개발한 기술이다.
렐루게임즈 측은 "디토는 확산 트랜스포머 기술을 활용해 기존 TTS 기술보다 더 자연스럽고 유연한 음성 구현이 가능하다"며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폴란드어 등 3개 언어를 추가해 총 11개 언어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사진=렐루게임즈] |
이번 업데이트로 게임 내 로봇 용의자들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텍스트와 함께 AI 음성으로도 제공하게 된다. 현재는 영어 음성만 지원하며, 향후 한국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렐루게임즈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2주간 스팀에서 게임 본편과 DLC에 대한 특별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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