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이 미래 건축 발전의 주역인 청년 건축인들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청년 건축인 역량 향상과 다양한 정책을 발굴·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진행된 '야마모토 리켄-청년 건축인 타운홀 미팅'에서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진행된 '야마모토 리켄-청년 건축인 타운홀 미팅'에서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은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토부는 청년 건축인 육성을 위해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선배 건축가와의 대화', '우수 건축물 현장 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운영하고 있다.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2024년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우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야마모토 리켄과 우리 청년 건축인들과의 대화의 장으로 마련됐다.
야마모토 리켄은 오늘 행사에서 건축의 공공성과 우리 사회에서 잊혀져가는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건축의 역할을 강조했다.
아울러 공적인 영역과 사적인 영역을 연결하고 개인들간의 정체성, 경제적 능력 등의 차이를 넘어 조화로운 사회를 구축을 위한 건축인들의 역할에 대해 역설했다.
진 1차관은 "청년 건축인들의 건축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고민을 듣고 이해할 수 있는 자리였고 앞으로 건축의 발전을 위한 청년 건축인들의 다양한 의견제시를 해달라"며 "국토부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면서 항상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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