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2008년부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햅쌀를 기부하고 있는 주민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경기 평택시 팽성읍에 거주는 박종용씨로, 올해로 15년째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다.
15년째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는 박종용씨가 최원관 팽성읍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평택시] |
지난 11일에도 경기 평택시 팽성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500만 원 상당의 햅쌀(10㎏) 100포를 기부하기로 했다.
팽성읍은 전달받은 햅쌀을 팽성읍 지역 내 저소득 100세대에게 전달해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박종용씨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소외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전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최원관 팽성읍장은 "15년 동안 잊지 않고 귀한 햅쌀을 기부하시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박종용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그 따뜻한 마음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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