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은 미국 환경자원협회(2024 ERA)에서 주관하는 환경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등급(Laboratory of Excellence)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강청, 시험분석 국제우수기관 11년 연속 '최우수' 인증 획득[사진=한강청] |
지난 2014년부터 11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 인증을 받았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최근 국제사회의 환경시장 개방으로 환경분야의 시험·분석기관의 분석 능력에 대해 요구 수준이 높아져 많은 분석기관(세계 2천300여 기관)이 미국 ERA 등에 참여하고 있다.
평가방식은 미국 ERA가 정도관리용 표준물질(Quality Control Standards)을 제공하고 그 결과값을 인증받는 방식이다.
이에 한강청은 수질 페놀 등 22개와 먹는 물 중금속 등 17개, 토양 중금속 등 14개(총 53개) 항목에 참여해 전 항목 '적합'판정을 받았다.
'적합' 판정은 측정분석 데이터의 정확성 및 우수성을 입증하는 것으로 한강청이 세계적 수준의 분석기법을 마련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yhk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