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행사'...조직은행 담당자로 인체조직 이식 활성화 기여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연구지원팀 정재현 선임이 '제7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재현 선임. [사진=성빈센트병원] |
정재현 선임은 조직은행 담당자로서 인체조직 이식을 활성화하고, 체계적인 조직기증자 발굴 및 기증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
정재현 선임은 2007년부터 조직은행에서 조직취급당당자로 근무하며 인체조직 기증자 발굴부터 조직의 채취·처리·보관 및 분배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왔다.
특히 2017년 한국공공조직은행과 공동채취 업무협약을 이끌어 사후기증자의 조직 폐기율 감소에 기여했으며, 인체조직기증 원내 홍보에 앞장 서는 등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해왔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조직은행(조직은행장 정진영 교수)은 지난 2005년 의료기관 조직은행으로는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아 운영을 시작했으며, 최근 개설 20여년 만에 인체조직 기증(사후, 생존, 뇌사 포함) 1,500건 달성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