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밸리 토지매각대금 1524억원이 제때 반환되지 못해 '도 금고 가압류'라는 최악의 사태도 막아야"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9일 오직 도민만 바라보고 이번 제377회 임시회기 내 민생 추경예산 통과를 전제로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 실시에 국민의힘과 합의했다.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사진=뉴스핌 DB] |
민주당에 따르면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의 위원장 및 증인 출석범위, 위원정수 등에 대해서는 추후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경제가 파탄 지경이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폐업 신고가 줄을 잇고 가계빚이 늘고 있다"며 "고물가·고금리로 우리 경기도민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K-컬처밸리 토지매각대금 1524억원이 제때 반환되지 못해 '도 금고 가압류'라는 최악의 사태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특히 "협의 과정에서 양당의 입장차이 보다 도민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이번 회기에 민생 추경예산안을 시급하게 처리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국민의힘과의 원만한 합의를 통해 제1회 민생 추경안을 비롯한 산적한 민생현안을 시급하게 처리해 경제위기로 힘들어하는 도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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