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과 협약...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20명 선발
1인당 연 500만 원 지급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오플이 제주도 내 예체능 인재 육성을 위해 3년간 3억 원을 지원한다.
9일 네오플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드림업 예체능 꿈나무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네오플은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제주도 내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재학 중인 학생 중 예술, 체육 등 예체능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20명의 특기생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1인당 연간 500만 원의 인재 양성비가 지급된다.
[사진=네오플] |
지원금은 전문 교육 과정 이수, 교재 및 교구 구입, 시험 응시, 대회 참가 등에 사용될 수 있다. 또한 체력 단련실, 전지훈련, 합숙 훈련 등 재능 계발과 연계된 활동 지원에도 활용된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제주도 내 예체능 인재 아동들이 스스로의 재능을 계발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며 "후원 대상자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여 세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네오플은 제주 지역에서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밑반찬 지원, 백혈병 소아암 환아 지원, 보호 대상 아동 디딤씨앗통장 적립금 지원, 방과 후 공부방 '꿈들'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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