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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터미네이터]③ "혁신은 두려움을 넘어 도전하는 것"… 스타트업 선배들이 전하는 창업 비결 <혁신 생태계 활성화 1부>

기사입력 : 2024년09월11일 15:10

최종수정 : 2024년09월11일 15:10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는 <이슈터미네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 생태계 활성화'편 1부를 11일 방송했다.

'혁신 생태계 활성화' 편은 총 3부작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실패해도 괜찮아"...혁신 창업가들에게 듣는 '나의 창업 스토리'> 라는 주제로 혁신 창업가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진행은 주영섭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특임교수가 맡았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이용관 대표, 물류 로봇 솔루션 스타트업 플로우의 이찬 대표, 법률 스타트업 로앤컴퍼니의 정재성 부대표,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클로봇의 김창구 대표가 패널로 참여했다

[사진=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클로봇의 김창구 대표가 뉴스핌TV KYD '이슈 터미네이터' 프로그램에 참석한 모습]

다음은 토론 전문(3편)

(주) 네 아주 또 중요한 말씀이네요. 말씀 들으면서 생각나는 게 사실 이제 외부에 여러분들하고 같이 공유하면서 상담하면서 어떤 해결책을 찾는데 지금 소위 이제 에너자이저라는 게 있고 디에너지 자이저가 있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내가 에너지를 갖고 있으면서 남한테 에너지를 주는 사람, 근데 또 남의 에너지를 뺏는 사람 그러니까 쉽게 얘기해서 야 이렇게 한다고 돼? 하고서 이제 기죽이는 사람이죠.

사실 제가 과거에 미국의 GE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데 GE 같은 그 당시에 이제 요즘은 좀 많이 좀 예전보다 못하지만 과거에 세계 최고 회사를 구할 때 당시 회장이었던 잭 웰치 회장이 갖고 있는 그 철학이 뭐냐 하면 나도 에너지를 가져야 되고 남을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사람을 회사 내에 많이 둬야 된다. 그리고 오히려 디에너자이저는 빨리 그만두게 해야 된다 이런 얘기를 했어요.

그래서 GE의 어떤 가치에 가장 중요한 자리가 에너지와 내가 에너지를 갖는 거와 남에게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 되게 하는 것 이거였습니다. 그래서 그런 아주 또 소중한 말씀을 좀 공유해 주셨는데요. 하여튼 이렇게 네 분이 이렇게 지금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하셨는지 정말 현실적으로 중요한 말씀을 해 주셨고요.

또 저는 저도 사실은 한 마디 말씀 거두면 많은 분들께서 요즘 어려워하시잖아요. 또 요즘 특히 최근에 이제 저성장 시대가 되고 또 여러 가지 팬데믹 이후에 또 여러 가지 지금 대전환 시대가 이루어지면서 굉장히 많이 다들 어려운데요. 이럴 때 저는 꼭 여러분 우리 네 분도 그렇고 모든 분들과 공유하고 싶은 말이 저도 어려울 때는 어떻게 생각했냐면 내가 이렇게 어려우면 남도 어렵다 그러니까 나만 어려운 게 아니다 그러니까 남도 어려우니까 오히려 어려울 때 오히려 내가 잘하면 기회가 될 거다 이런 생각을 해봤어요.

그래서 아까 얘기대로 우리가 기죽지 않는 것. 그러니까 아까 말씀대로 시장에 기회를 보고 나만의 해법을 가지고 확신을 가지면 그 다음에는 기죽지 않고 정진하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말씀을 이렇게 다 해 주신 것 같습니다.

오늘 이제 첫 번째 시간에 이제 마지막 파트로 이 시간을 같이 하고 계시는 많은 예비 창업가들이 계십니다. 우리 예비 창업가들께 정말 오늘 사실 말씀 중에 다 한 말씀 다 이미 다 해 주셨는데 줄여서 예비 창업가들한테 주고 싶은 어떤 메시지, 예비 창업가들에 대한 어떤 메시지를 한번 좀 정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이번엔 거꾸로 해볼까요? 그럼 우리 김창구 대표님부터 먼저 해서 가볼까요?

(김) 생각보다 우리나라 생태계가 아주 잘 되어 있어서요. 너무 큰 두려움을 갖지 말고 시작을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지, 시작을 했을 때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 결코 회사는 혼자 할 수 없는 거니까 주변에 자기하고 잘 맞는 동료들을 잘 찾아서 시작하면 곧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 우리 정재성 공동 창업자님 어떻게 어떤 메시지 주시겠습니까?

(정) 보통 창업하시는 분들이 저희 회사와 비슷한 뭔가 서비스를 만들려고 하거나 또는 이런 비즈니스에 대해서 궁금증을 가지고 질문을 많이 주실 때 제가 경험에 근거해서 자주 말씀드리는 말씀이 저희도 이제 서비스가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까지 되게 다양한 기능도 추가해 보고 이런 시도들도 해보고 저런 시도도 해봤는데 성공한 것들도 있고 완전히 실패했던 그런 기능들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게 결국은 돌아보면 제가 또는 회사가 팀이 만들고 싶은 프로덕트 서비스 이거 그냥 이건 될 것 같은 데라고 생각하고 그냥 만들었던 것들이 실제로는 시장과 고객이 반응을 하지 않았던 적이 많이 있었던 거거든요.
그런 것들이 잘 안됐던 것 같고, 그런 시장과 고객의 불편함에서 출발해서 그런 서비스나 프로덕트를 개선했던 것들은 그런 잘 워킹을 했던 그런 경험들이 있었던 걸로 봐서 결국은 그 사업의 시작을 창업을 하실 때 뭔가 아이디어 같은 것들이 있을 거잖아요.

사업 아이템들을 주변에 얘기를 했을 때 '오 그거 괜찮은데' 정도의 반응이면은 아직 좀 더 시장에 더 깊숙하게 들어가서 물어봐야 될 것 같고, 그래서 그런 반응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정말 '이거 내가 고객이라도 돈 내고 살 것 같은데', '나도 돈 내고 쓸 것 같은데' 정도의 반응이 있어야 그중에 일부가 이제 실제로 나중에 돈을 내고 쓸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회사가 만들어야 되는 프로덕트나 서비스에 제공하는 가치에 대해서 고객이 돈을 내야지 회사가 사실 영속할 수 있는 거기 때문에, 훨씬 더 집요하고 정교하게 프로덕트 마켓 핏을 맞춰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이제 지갑을 열 만한 선택을 받을 만한 매력적인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는 게 굉장히 중요할 것 같다고 생각하고요. 창업은 사실 저는 되게 위대한 도전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세상에서 사실 그 사람들이 많이 공감하는 문제를 좀 정의하고 그거를 해결하고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드는 그런 변화시키는 일들이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만 그 힘들고 어려운 그 시간들을 다 극복하고 이겨낼 만큼 되게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많은 분들이 그런 위대한 도전들에 많이 동참하셔 가지고 세상에 또 기여하고 본인들도 좀 성공할 수 있는 그런 기회들을 많이 가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주) 네 감동적인 말씀 감사합니다. 자 이찬 대표님은 어떤 메시지를 주실까요?

(이찬) 저는 좀 생뚱맞을 수는 있지만 창업을 준비하면서 질서 있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이제 정신적인 노동을 하는 정신 노동자고 어떻게 보면 가장 좋은 의사 결정을 해야 되다 보니까 정신 건강을 잘 케어해야 된다고 생각을 했고요.

저도 만약에 과거로 돌아가서 했다면 뭔가 스스로를 너무 갈아 넣지 말고 좀 질서 있고 규칙적인 운동도 하고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저도 최근에는 이제 질서 있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다 보니 좀 더 여유롭게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그런 부분들 중요하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주) 네 아주 또 새로운 각도의 정신 건강과 신체 건강이 돼야 뭔가 사업도 잘될 수 있다라는 말씀, 우리 마지막으로 이용관 대표님?

(이) 이제 뒤에서 하는 게 이런 느낌인지 이제 좀 저도 여러 개 있었는데 하나씩 지우다가 좀 이상한 얘기일 수도 있는데 그러니까 창업자의 삶이 어떤 거일까를 대부분 경험하지 않으면 잘 모르시거든요.

그런 것도 이제 되게 두렵고 근데 이제 저도 많이 보고, 저도 해보고 하면서 느끼는 게 되게 좀 뭐랄까 이런 표현이 맞을지는 모르겠는데 굉장히 모순된 균형을 찾아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은 꿈은 크게 가져라 하는데 또 굉장히 현실에 치열하게 또 뾰족하게 해야 되고 또 굉장히 창의적인 걸 해야 되면서도 굉장히 그 루틴의 또 어떤 그런 것들을 굉장히 또 잘 관리해야 되고 이런 것들이 그래서 이거를 다 하려면 혼자 하려면 좀 속된 표현으로 완전 사이코가 아니면 못하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굉장히 모순된 그런 다른 특질의 것들을 요구를 받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혼자 할, 혼자는 도저히 안 된다.

그럼 아마 정신 분열이 일어날 것 같고, 그걸 잘하는 분들 팀들 어떤 사람은 되게 비저너리한 사람이 꿈을 크게 키우고 계속 우리의 어떤 역량들을 확대하도록 자극하는 사람도 있어야 되고, 또 어떤 분들은 하나하나 진짜 또 엄밀하게 이런 품질이라든지 이런 것들 스케줄을 진짜 치열하게 또 관리하시는 분들도 있어야 되거든요.

그래서 좀 그런 것들을 내가 다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그런 게 필요하고 그런 것들을 좀 같이 할 수 있는 사람들하고 한다면 좀 생각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훨씬 더 크고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두려움은 갖되 또 못할 것도 없다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주) 아주 생생하고 아주 현실에 딱 맞는 좋은 말씀을 공유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한 1분 정도씩 간단하게 지금까지 하고 계신 이 사업의 뭐랄까 미래 비전이랄까요? 특히 저는 요즘 많이 강조하고 있는 게 뭐냐면 국내 시장에서 검증해서 세계 시장으로 나가서 정말 대한민국 생태계 혁신이 대한민국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을 영향을 줄 수 있는 그런게 돼야 대한민국이 정말 제2의 도약, 아까 얘기대로 우리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나라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제 다시 또 그러면 우리 이용관 대표님 할까요? 앞으로 미래 계획이랄까요 정말 포부 잠깐 말씀해 주시면?

(이) 저희는 투자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변화에 민감하고 그 변화의 방향에 베팅을 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저희가 생각했을 때 미래 변화의 가장 큰 두 축은 저는 인구와 기술의 등장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최근에는 좀 인구 문제를 기술로 풀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공공이나 정책의 영역으로만 이렇게 지원으로만 풀 수 없는 영역들이 저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굉장히 많고, 그래서 인구 문제도 어떤 구조의 문제, 밀도의 문제 이런 것들이 있는데 기술이 할 수 있는 역할들이 굉장히 크고 그래서 좀 그런 문제들을 찾고 좀 대응하는 그런 것들을 좀 스타트업을 통해서 해보고 싶습니다.

(주) 또, 이 대표님 어떤 호흡을 갖고 계신가요?

(이찬) 저는 창업의 이유이기도 한데요. 그런 사람의 물리적인 한계로 도전의 한계가 제한받는 걸 없애고 싶어요. 물리적인 한계를 넓혀서 도전의 범위도 넓혔으면 좋겠고요. 그래서인지 이제 저희도 뭔가 조언에 대해서도 포함돼 있지만 사실 아무도 안 하려는 사업 계속할 거고요. 그래서 안 멋진 사업 계속하면서 인간의 한계를 좀 확장시킬 수 있는 일을 계속하겠습니다.

(주) 네네 로봇이라든가 인공지능이라든가 이런 말씀을 내포하시는 말씀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 정재성 대표님 앞으로 포부는 어떠신가요?

(정) 작년부터 AI, 생성형 AI 기술이 그 전 산업군에 되게 많은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법률 분야에서도 사실 그 AI 기술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많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사실 국내 최초 AI 어시스턴트 변호사들의 업무를 도와주는 서비스를 출시를 했는데 저는 그 서비스가 결국은 아까도 잠깐 말씀드렸지만 변호사들이 원래 같은 시간에 더 많은 사건을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 거라 저는 생각해요. 그러면은 사실 그 법률 서비스의 조력이 법률 전문가의 조력이 필요한 국민들이 더 많은 국민들이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는 기회들이 생길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같은 변호사일수록 더 많은 국민들에게 조력을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그래서 결국은 국민들에게는 법률 접근성을 향상을 시키고 그 다음에 변호사 업무를 빠르게 생산성을 높임을 위해서 법률 시장의 규모도 키울 수 있는 그런 방향이라고 생각을 해서 저희도 그 법률 AI 기술을 기업 법률 IT 전문 기업으로서 시장에 기여하고 국민들에게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계속해서 좋은 서비스와 기술들의 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고 저희도 한국에서 이런 성공 방정식을 가지고 일본이나 주변 국가들에도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주) 좋습니다. 네 우리 김 대표님 어떠실까요?

(김) 저도 창업 올해가 7년째고 정말 정신없이 달려왔던 것 같은데요. 창업 1단계 같은 경우는 저희 같은 경우는 실내 자율 주행을 위한 소프트웨어 중심 위주의 회사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2단계를 한번 변화를 거쳐야 되는 시기라고 생각을 하고요. 저희가 만든 솔루션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할 수 있는 회사로 더욱 성장하고자 합니다.

(주) 또 앞으로 해외 진출도 하실 거고요. 이렇게 네 분 말씀을 들어봤는데요. 정말 이 미래의 포부를 말씀해 주신 가운데, 아까 말씀하신 대로 이 우리 사회 또 인류의 어떤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어떤 페인 포인트라고 하나요? 어려운 점, 사회 문제 이런 것들을 좀 더 해결하면서 그쪽에서 하나의 이 사업도 크게 만들고 또 이 사회에 기여도 할 수 있다는 이런 말씀으로 요약이 되는 것 같아서 너무나 감동적이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상 이제 1부에서 우리 스타트업 창업가 네 분의 아주 진솔한 얘기와 이 경험담을 통해서 창업의 도전과 또 희망, 이건 할 수 있다 누구나 할 수 있다 이런 어떤 좋은 어떤 메시지를 주신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부에서 수고해 주신 우리 네 분의 창업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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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들 "공정" 49.3% "불공정" 44.9%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맡은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공정하다' 49.3%, '공정하지 않다' 44.9%로 팽팽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ARS(자동응답 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49.3%가 '공정하다'고 응답했다. '불공정하다'는 답변은 44.9%로 오차범위 내였다. 5.8%는 '잘모름'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0·40·50대는 '공정'이 우세했고, 만18세~29세·60대·70대 이상은 '불공정' 응답이 많았다. 만18세~29세는 공정하다 44.7%, 불공정하다 47.8%, 잘모름은 7.5%였다. 30대는 공정하다 52.2%, 불공정하다 40.4%, 잘모름 7.3%였다. 4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4.8%, 잘모름 3.9%였다. 5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5.2%, 잘모름 3.6%였다. 60대는 공정하다 40.7%, 불공정하다 53.8%, 잘모름 5.5%였다. 70대 이상은 공정하다 31.6%, 불공정하다 60.4%, 잘모름은 8.0%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 광주·전남·전북은 '공정'으로 기울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은 '불공정'하다고 봤다. 서울은 공정하다 52.9%, 불공정하다 41.5%, 잘모름 5.6%였다. 경기·인천은 공정하다 50.8%, 불공정하다 44.0%, 잘모름 5.1%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공정하다 41.8%, 불공정하다 50.7%, 잘모름은 7.4%였다. 강원·제주는 공정하다 44.6%, 불공정하다 48.6%, 잘모름 6.8%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공정하다 43.8%, 불공정하다 49.3%, 잘모름 6.9%였다. 대구·경북은 공정하다 37.7%, 불공정하다 56.4%, 잘모름은 5.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공정하다 28.2%, 불공정하다 67.6%, 잘모름 4.2%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8.7%가 공정하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90.0%가 불공정하다고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84.4%가 공정하다고 봤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공정하다 48.0%, 불공정하다 46.9%로 팽팽했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59.5%가 공정하다, 잘모름 27.0%, 불공정하다는 13.5%였다. 무당층은 51.8%가 공정하다, 32.9%는 불공정하다. 잘모름은 15.3%였다. 성별로는 남성 53.6%는 공정하다, 42.1%는 불공정하다였다. 여성은 45.1%가 공정하다, 47.7%는 불공정하다고 답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우리사회의 마지막 성역이었던 헌법재판관의 양심까지도 공격하는 시대"라며 "대통령 탄핵 인용 또는 기각 이후 다음 정권에도 이러한 갈등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지지층에 따라 서로 상반된 입장이 나오고 있어 향후 헌재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과 인용중 어떠한 판결을 내리더라도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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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42.3%·국힘 39.7%…오차 범위 내 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청년층·수도권 등 보수 결집으로 힘을 받았던 국민의힘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역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20~30대 청년층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집권 여당에 대한 호감도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1.4%) 대비 0.9%포인트(p) 오른 42.3%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43.2%) 대비 3.5%p 하락한 39.7%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4.5%에서 3.5%로 1%p 떨어졌다. 개혁신당은 1.5%에서 2.3%로 0.8%p 올랐다. 진보당은 0.7%로 지지율에 변동이 없었다. '지지 정당 없음'은 5.9%에서 7.6%로 1.7%p 늘었다. '기타 다른 정당'은 2.3%에서 3.1%로 0.8%p 상승했다. '잘모름'은 0.5%에서 0.6%로 0.1%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0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도가 높았다. 3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39.6%, 민주당 36.9%, 개혁신당 7.9%, 조국혁신당 3.6%, 기타 다른 정당 1.9%, 지지 정당 없음 9.5%, 잘모름 0.6%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35.5%에서 36.9%로 1.4%p 올랐고 국민의힘은 46.3%에서 39.6%로 6.7%p 떨어졌다. 30대는 민주당 41.3%, 국민의힘 35.2%,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5.3%, 지지 정당 없음 11.4%, 잘모름 1.3%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민주당은 39.9%에서 41.3%로 1.4%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41.1%에서 35.2%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2.2%,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2.9%,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1.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50.2%, 국민의힘 27.8%, 조국혁신당 6.4%, 진보당 1.4%,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9.7%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51%, 민주당 38.4%, 조국혁신당 3.2%, 개혁신당 0.5%,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3.7%, 잘모름 0.5%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4.7%, 민주당 31.5%, 조국혁신당 1.8%, 진보당 1.3%, 개혁신당 0.7%,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1%, 잘모름 1.7%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역전했다. 반대로 대전·충청·세종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앞섰다. 서울은 민주 42.5%, 국민의힘 37.4%, 조국혁신당 3.0%, 개혁신당 2.2%,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3.5%, 지지 정당 없음 9.5%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 43.5%, 국민의힘 36.9%, 조국혁신당 4.1%, 개혁신당 3.2%, 진보당 0.3%, 기타 다른 정당 2.5%, 지지 정당 없음 8.6%, 잘모름 0.9%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5.2%, 민주당 41.7%, 개혁신당 1.9%, 조국혁신당 0.8%,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6.0% 등이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31.4%, 개혁신당 7.3%, 조국혁신당 4.3%,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8.1%,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7.1%, 민주당 34.7%, 조국혁신당 4.2%, 개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1.1%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7.3%, 국민의힘 29.1%, 조국혁신당 3.8%, 기타 다른 정당 3.1%, 지지 정당 없음 6.7%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3.7%, 국민의힘 22.1%, 조국혁신당 3.9%, 진보당 1.9%, 개혁신당 1.0%,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3.1%, 잘모름 2.0%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1.1%,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4.2%, 개혁신당 3.3%,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6%,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민주당 43.5%, 국민의힘 40.7%, 조국혁신당 2.9%, 개혁신당 1.4%,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3.8%, 지지 정당 없음 6.7%, 잘모름 0.7%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기각될 수 있다는 예상과 극우 인사 준동, 국민의힘까지 힘을 합치며 (보수) 세력이 뭉치는 밴드왜건 효과로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했으나 이제는 (보수 결집이) 정점에 이르렀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법정 발언에 반감이 생기고 일부 극우 인사들이 밖에서 탄핵 무효를 외치는 게 중도층에는 꼴불견으로 비춰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극우 인사들의 준동이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정점에서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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