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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터미네이터]① "혁신은 두려움을 넘어 도전하는 것"… 스타트업 선배들이 전하는 창업 비결 <혁신 생태계 활성화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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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섭 교수 진행, 블루포인트·플로틱·로톡·클로봇 창업자 출연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는 <이슈터미네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 생태계 활성화'편 1부를 11일 방송했다.

이번 '혁신 생태계 활성화' 편은 ▲ "실패해도 괜찮아"... 혁신 창업가들에게 듣는 '나의 창업 스토리' ▲ "여기서 멈출 뻔했다"... 도전과 혁신을 가로막는 장애물 ▲ 혁신 생태계를 살리기 위한 법적·정책적 개선 방안 등을 주제로 총 3부작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혁신 창업가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진행은 주영섭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특임교수가 맡았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이용관 대표, 물류 로봇 솔루션 스타트업 플로우의 이찬 대표, 법률 스타트업 로앤컴퍼니의 정재성 부대표,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클로봇의 김창구 대표가 패널로 참여했다.

주영섭 교수는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대한민국은 지난 60년간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지만, 최근 저성장 시대로 진입하면서 청년 세대의 일자리 부족과 도전 기회 축소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돌파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 바로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주도하는 창업가들의 생생한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우리 사회가 직면한 여러 도전 과제를 함께 고민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왼쪽부터)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클로봇의 김창구 대표, 블루포인트 파트너스 이용관 대표, 주영섭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특임교수, 법률 스타트업 로앤컴퍼니의 정재성 부대표, 물류 로봇 솔루션 스타트업 플로우의 이찬 대표가 뉴스핌TV KYD '이슈 터미네이터' 프로그램에 참석한 모습

다음은 토론 전문(1편)

▲(주영섭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특임교수, 이하 주) 안녕하십니까? 오늘 뉴스핌 tv의 이슈 터미네이터 함께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사회를 맡은 서울대학교 공학전문 대학원의 주영섭 특임 교수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혁신 생태계 활성화라고 하는 중요한 주제를 중심으로 해서 3부에 걸쳐서 논의를 펼칠 예정입니다. 먼저 본 프로그램의 배경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합 뉴스 미디어인 뉴스핌에서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을 더 키워주기 위해서 '코리아 뉴스 드림(Korea News Dream)'이라고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KYD 라고 하는 이 프로그램이 바로 통해서 다양한 경제적 또 사회적 이슈를 다루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해 왔습니다. 오늘 이 자리는 그 연장선상에서 우리 국가적으로 중요한 혁신을 다루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대한민국은 지난 60년간 정말 눈부신 성장을 해서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발전한 세계 유일한 나라로서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그런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그런 반면에 또 최근에 들어와서는 이 고성장 시대에서 저성장 시대로 바뀌면서 전 세계가 특히 청년 세대의 일자리들이 부족하고 또 청년 세대들의 어떤 도전에 상당히 문제가 생기는 그런 어려움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돌파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 바로 혁신입니다. 전 세계 정부가 혁신에 대해서 아주 올인을 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도 그런 면에서 우리 혁신의 정책을 좀 더 활성화시키는 데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오늘 이 코리아 유스 드림(Korea Youth Dream)에서도 우리나라의 미래를 개척하고 또 우리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만들고 계시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주도하시는 스타트업 창업가 4분을 모시고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또 우리 사회가 직면한 여러 도전 과제를 고민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3부로 구성돼 있으며 각부마다 성격과 논의의 초점은 조금 다르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첫 번 오늘 하게 되는 1부에서는 스타트업 창업가들이 직접 들려주는 창업 스토리와 성공담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창업의 계기가 무엇인지, 또 창업 초기의 어려움 또 그걸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또 여러 가지 그런 창업 스토리를 가지고 예비 창업가 여러분들한테 실질적인 조언과 용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2부에서는 도전과 혁신 이런 혁신을 가로막고 있는 여러 가지 장애물이 있습니다. 이런 장애물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예를 들면,  자금 조달 문제라든가 또는 규제 문제라든가 또 요즘 많이 이슈가 되고 있는 인력 문제들에 대해서 현실에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장애물들을 진솔하게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는 전략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3부에서는 혁신 생태계를 살리기 위한 법적 정책적 개선을 논의하고자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국회의원분들과 또 정부 관계자분들을 모셔서 우리 1, 2부에서 스타트업 창업가분들께서 생생한 경험에서 제시된 문제와 건의를 바탕으로 해서 다양한 규제 개선과 정부의 지원책 그리고 또 입법 과정에서 스타트업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1부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부에서는 각자의 창업 스토리를 경험을 나눠주실 4분의 패널분들을 모셨습니다. 먼저, 제 오른쪽에 계시는데 한국 최고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블루포인트 파트너스의 이용관 대표님을 소개합니다.

▲(블루포인트 파트너스 이용관 대표, 이하 이) 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블루포인트 파트너스 대표를 맡고 있는 이용관입니다.

▲(주) 이 대표님은 이 스타트업 창업가로서의 어떤 본인의 스타트업 성공담도 많이 공유해 주실 거고요. 또 많은 스타트업을 지금 거의 한 300개가 넘죠. 300여 개의 스타트업을 키우고 육성하고 계시고, 또 많이 그 가운데 많은 또 성공 기업을 배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창업 과정에서의 도전과 극복 이야기를 들려주리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분은 이 물류 로봇 솔루션 스타트업인 플로틱의 이찬 대표님입니다. 소개해 드립니다.

▲(플로우 이찬 대표, 이하 이찬) 네 안녕하세요. 플로틱의 대표를 맡고 있는 이찬입니다.

(주) 오늘 이찬 대표님은 좀 불의에 또 좀 사고가 생기셔가지고 이렇게 좀 빨리 나으시길 바랍니다. 이찬 대표님은 포스가 선정한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이름을 올린 젊은 창업가이십니다. 이 대표님만의 어떤 젊은이로서의 어떤 독특한 창업 여정을 공유해 주리라고 믿습니다. 세 번째로 리걸테크 법률 분야죠. 스타트업인 로엔컴퍼니의 공동 창업자이시고 부대표를 맡고 계시는 정재성 부대표님이십니다.

▲(정재성 로앤컴퍼니 부대표, 이하 정) 네 안녕하세요. 저는 로앤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정재성 부대표입니다.

(주) 이 로앤컴퍼니는 한국 최고의 온라인 법률 서비스 플랫폼인 로톡을 운영하고 있고요. 최근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AI 어시스턴스 서비스를 이제 운영을 시작을 하고 계십니다. 이 규제가 많은 법률 서비스 분야에 오늘 또 많은 또 좋은 얘기를 나눠주시리라고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클로봇에 김창구 대표님을 모셨습니다.

▲(클로봇 김창구 대표, 이하 김) 안녕하세요 클로버 대표 김창구입니다.

(주) 김 대표님은 한국과학기술원 키스트죠 키스트의 연구원 출신이십니다. 그래서 로봇과 소프트웨어 분야에서의 창업 경험과 함께 여러 가지 성공담을 공유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이 네 분과 함께 이 창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1부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부의 주제는 실패해도 괜찮아 하는 이런 혁신 창업가들에게서 듣는 나의 창업 스토리입니다. 그래서 우선 네 분께서 각자 경영하시는 기업에 대해서 간단한 소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우선 블루포인트에 이용관 대표님부터 간단한 블루포인트 파트너스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 블루포인트 파트너스는 초기 스타트업들을 투자하고 또 성장하도록 지원을 해주는 엑셀러레이터고요.
창업하게 된 거는 저도 첫 번째 창업을 이제 액시트 하고 나서 많은 기술 기업들이 제가 초반에 했던 실수들을 똑같이 하고 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특히 기술 기업들은 시작을 어떻게 하느냐가 되게 그 다음 운명을 크게 좌우한다는 걸 좀 알게 됐어요.

하지만 모험자본 측면에서는 또 시작하는 초기에 들어가기에는 너무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또 자본을 좀 외면을 하고 스타트업은 너무 또 필요하고 그래서 그 간극을 좀 메꿔 보고자 저의 경험 기반으로 처음에 시작을 하게 됐습니다.

(주) 네 다음으로는 우리 플로틱의 이찬 대표님 회사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찬) 네 안녕하세요. 저는 플로틱을 창업하고 대표를 맡고 있는 이찬이고요. 저희 플로틱은 노동 집약적인 물류센터를 예측 가능한 공간으로 만드는 로봇과 시스템을 만들어서 제공하고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주로 피킹이라는 프로세스를 다루고 있는데요. 이렇게 마트에서 장을 보듯이 카트를 끌고 작업을 하는 주문한 물건들을 담는 작업을 의미합니다. 이런 것들을 저희가 감이나 노하우가 아니라 로봇이나 데이터로 자동화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고요. 현재 저희가 대기업 고객사도 있고 또한 네이버나 현대차에서 1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해서 본격적으로 시장 진입을 하고 있는 단계에 있습니다.

(주) 다음으로는 우리 로앤 컴퍼니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정재성 부대표님께서 소개해 주세요.

(정) 로앤컴퍼니는 법률 분야의 IT, AI 기술들을 접목해서 법률 서비스의 패러다임을 혁신하는 리걸테크 스타트업 입니다. 저희는 종합 법률 포털인 로톡이라는 서비스를 비롯해서 종합 법률 정보 검색 서비스인 빅케이스 그리고 국내 최초 법률 AI 어시스턴트인 슈퍼로이어 서비스 등 법률 서비스의 접근성을 국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변호사들의 법률 업무에 대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그런 서비스들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로앤컴퍼니는 2012년도에 법인 설립을 해서 벌써 만 12년이 넘었는데요. 그 사이에 여러 어려움들도 많이 겪었지만 리걸테크 기업 최초로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이 되고 특히 지난해 말에는 중기부 장관상, 행안부 장관상, 국무총리 국무총리상 그리고 올해 4월에는 대통령 표창까지 수상을 하면서 저희가 12년 동안 법률 서비스 접근성 그리고 법률 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그런 기술적인 노력들을 인정받고 있는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들을 갖고 있습니다.

(주) 다음으로는 마지막으로 우리 클로봇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창구 대표님께서 소개해 주시겠습니다.

(김) 안녕하세요. 저희 클로봇은 다양한 로봇 회사가 있는데요. 보통 로봇 회사 하시면 로봇 하드웨어를 생산하는 로봇 제조사를 많이 생각하시는데요. 저희는 하드웨어를 생산하기보다는 로봇 소프트웨어 중심의 회사이고요. 그래서 회사 이름도 클라우드와 로봇의 합성어인 클로봇으로 지었습니다.

저희가 주로 다루고 있는 로봇은 실내 자율주행 로봇이고요. 다양한 로봇들이 많은데 저희는 실내 자율주행 로봇에 포커싱하고 있고 실내 자율주행 로봇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주행과 관제가 꼭 필요해서 실내 자율주행을 위한 보형 자율주행 솔루션인 카멜리온과 관제 솔루션 크롬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설립은 2017년에 했고요. 지금은 설립된 지 7년 정도 지났고 설립 이후에 많은 성장을 해서 지금은 약 직원이 한 150명 정도고 올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통과했고요. 하반기에 11월에 상장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주) 네 이렇게 네 분 소개 말씀 들어봤는데요. 여러분, 들으신 대로 한국을 정말 대표하는 또 앞으로 대표할 아주 스타트업 기업들에 손색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 네 분 모시고 이제 지금부터 여러 가지 창업 관련된 이야기를 좀 듣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먼저 창업의 계기와 과정에 대해서 한번 논의를 먼저 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우선 첫 번째로 우리 아까 이제 소개해 주신 순서대로 이 대표님부터 이 창업을 어떻게 결심하시게 됐는지 그것부터 한번 좀 설명을 돌아가면서 해 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이) 저는 이제 창업을 두 번 했는데요. 첫 번째 창업은 대학원 때 이제 창업을 했었는데 그때 창업한 계기는 제가 물리 실험 조교를 하다가 그 기자재가 너무 고장이 잘 나서 교수님한테 우리도 선진국 때문에 이런 거 많이 필요할 텐데 이런 거 좀 하면 좋겠다. 저는 너무 이제 고치는 게 힘들어가지고 그렇게 말씀을 던졌는데 교수님께서 그럼 니가 해봐라 이래가지고 이제 처음에 랩 웨어 관련된 시작으로 해서 이제 반도체 장비 쪽으로 이제 하게 됐고요. 그 당시는 지금 생각해 보면 오히려 좀 창업하다 안 되면 대기업이나 이런 거 가기가 쉬웠었거든요. 그래서 하다 안 되면 가지 뭐 이런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좀 여건은 안 좋았지만 결심은 좀 쉬웠던 것 같아요. 근데 이제 두 번째 창업할 때는 이제 첫 번째 창업한 거를 이제 액시트를 하고 하다 보니까 아까 말씀드렸지만 저하고 비슷한 고생을 했던 그런 분들이 주변에 이제 너무 많더라고요.

저도 이제 엑시트 후에 뒤돌아보니까 그래서 왜 그럴까를 이제 여러분들을 만나면서 느낀 게 대부분 시작을 되게 이상하게 하셨더라고요. 그래서 나중에 이게 어떻게 고칠 수가 없는 상황으로 이렇게 다 가서 시작하는 걸 좀 도와드려야겠다라는 생각으로 두 번째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 예. 아주 사실 성공 기업인이 후배 기업인을 도와주고 키우는 하나의 문화가 사실은 실리콘밸리의 성공을 만든 거거든요. 그러니까 굉장히 좋은 계기가 있었으신 것 같고요. 또, 우리 이찬 대표님은 또 어떻게 창업을 하시게 됐나요?

(이찬) 저는 두 가지 사유가 있었는데요. 첫 번째는 이제 카이스트에서 공부를 마치고 하면서 또 여러 가지 현장이라든지 아니면 프로젝트를 많이 해보고 싶어서 스타트업 경험도 해봤고 또 이제 네이버 랩스나 카카오벤처스, 그리고 배달의 민족에서 로봇을 둘러싼 여러 가지 시각을 경험하려고 했습니다. 근데 스스로 다짐을 했던 거는 이걸 다 마치면 내 거를 한번 해보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때 이제 코로나가 이제 터지면서 코로나가 터지면서 이런 이커머스 물류센터와 실제 물류센터 간의 인프라의 간극이 너무 심해진다.
앞으로 더 심해질 것 같다라는 시장의 격변이 있었기 때문에 좀 말씀 주신 것처럼 결심은 좀 쉬웠던 것 같고요.
근데 그 이후에 이제 블루포인트를 포함해서 이런 좋은 투자자분들이 많이 투자를 해 주셔서 더 이어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 아주 우연히도 오늘 보니까 우리 플로틱의 이찬 대표님을 플로틱의 블루포인트 파트너에서 투자를 하셨더라고요. 맞아요. 그래서 이렇게 다 이렇게 혁신 생태계라는 게 이게 서로가 서로 이렇게 관계를 가지면서 함께 자라야 우리가 되지 혼자서 되는 세상은 아니기 때문에요. 그래서 굉장히 좋은 하나의 얘기를 말씀해 주셨고요. 다음으로는 우리 정재성 대표님, 또 이 법률 분야 그렇게 쉽지 않은 분야인데 여기 하셨기 때문에 이 창업의 계기가 좀 독특하실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정) 일단 질문에 답변부터 드리면 저는 대학생 때부터 무슨 일을 할지에 대한 고민을 할 때 세상을 보면 좀 알고 있지만 안 바뀌는 일들도 많고 그리고 몰라서 또 안 바뀌는 일들이 많은데 좀 그런 그것들을 변화시키고 바꾸는 일들을 하고 싶다 그걸 통해서 가치를 좀 만들어내고 싶다라는 막연한 생각들을 좀 갖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거를 제가 대학을 졸업하고 첫 직장을 맥킨지라고 하는 컨설팅 회사에서 일을 했었는데 그런 관점에서 저희 클라이언트인 고객사인 기업들이 알고 있지만 좀 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거나 또는 몰라서 해결하지 못하는 일들을 해결하는 일들이다 생각을 해서 약 한 3년 정도 그 일을, 컨설팅이라는 일을 했었고 컨설팅을 계속하다 보니까 이찬 대표님 말씀하신 거랑 비슷하게 제 거를 왜냐하면 고객사의 일을 계속 하다 보니까 내가 이런 일들을 직접 할 수 있는 사업을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그렇게 해서 여러 세상의 여러 문제들에 관심을 가지고 보다 보니 법률 시장에 그런 정보 비대칭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그래서 국민들은 주변에 지인 변호사들도 잘 없고 법률 문제가 생겼을 때 굉장히 패닉이 돼서 어떻게 접근해야 될지 잘 모르는 그런 정보가 굉장히 부족한 문제들이 있었고 변호사들 입장에서도 사실 의뢰인들을 만나고 문제를 해결하고 싶지만 그런 의뢰인을 만날 수 있는 수단이나 방법이 잘 존재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인을 통해서 소개받는 방법밖에 없었고 그게 되게 불규칙하게 소개가 왔기 때문에 항상 그 사업이 법률사무소나 법무법인 사업도 그렇게 안정적이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좀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만들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했었고, 저희가 2012년도에 아까 말씀드린 것 창업을 했는데 그 당시에 이제 스마트폰 기반으로 해서 여러 플랫폼, 버티컬 플랫폼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을 했고 이런 정보 비대칭과 이런 스마트폰을 통한 그런 접근성의 개선과 그리고 2012년도가 로스쿨 출신 변호사가 처음으로 시장에 나오는 변호사 시험 1회가 있었던 해입니다. 그래서 그때 저희가 프로젝션을 해보니까 변호사 수가 굉장히 빠르게 증가를 할 것 같더라고요. 그러면은 이런 것들이 잘 결합이 되면은 버티컬 플랫폼으로 법률 서비스 시장이 굉장히 매력적일 수 있겠다. 그리고 IT 기업으로서 그런 시장의 뭔가 성장과 그런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을 해서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 그러시군요. 네 우리 김창구 대표님 또 창업 계기가 뭐 어떻게 시작하셨는지요?

(김) 저는 창업을 한 번 했는데요. 여러 번 창업을 한 건 아니고 그리고 다른 사람들하고 좀 틀리게 나이도 다르게 좀 나이도 많은 상태에서 창업을 했습니다. 40대 중반이 다 돼가는 시점에서 창업을 했는데요.
창업의 동기도 다른 사람과 같이 어떤 엄청난 비전이 있다든가 그런 건 아니었고요.
그때 당시에 이제 나이가 좀 들어가다 보니까 굉장히 제 자신이 많이 초라해지는 게 좀 느껴지더라고요.
회사 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것들이 어떤 제가 하고 싶은 걸 좀 해보고 싶은데 뭔가 아이디어를 이야기한다든가 이런 걸 했을 때 제 생각이 잘 받아들여지지 않고 넌 좀 경험이 없지 않느냐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을 때 저도 충분히 잘할 수 있는데 제가 하고 싶은 걸 좀 한번 해봐야 되겠다는 생각을 계속했는데 고민만 하고 실행에는 못 옮겼습니다. 계속 고민만 하다가 이제 어느 날 이제 40대 중반이 되어가는 시점에 지금 창업 안 하면 이제 평생 못 하겠구나 이런 순간이 오더라고요. 이제 50이 되면 창업을 정말 못 할 것 같아가지고 이제 한번 해봐야 되겠다라고 이제 생각을 했었고 그때 집사람한테 말을 했더니 되게 반대를 많이 하더라고요.

큰 애가 중학교 입학했는데 창업이라니 웬 말이냐 애가 어렸을 때나 창업을 해야지 그래서 그 말 듣고 한참을 고민했는데 정말 이번 아니면 못 할 것 같아 가지고 집사람한테 부탁을 해가지고 한 번만 해보고 안 되면 다시 회사 생활하겠다 그렇게 말하고 집사람도 한 1년 정도 쓸 돈도 통장에 딱 넣어놓고 이제 1년간 월급이 안 나올 테니까 집사람 여기서 이제 1년간 월급 대신 빼서 쓰고 우리는 이제 한번 해보자라고 말했더니 한번 해보라고 흔쾌히 그래도 허락을 해줘가지고 창업을 하게 됐습니다.

(주) 네 사실 이 네 분이 이 상업의 계기를 말씀해 주신 과정에 굉장히 중요한 교훈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실제로 오늘 이 프로그램을 함께해 주신 여러 받고 계신 분들께도 아마 굉장히 좋은 교훈이 있으리라 생각되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뭐냐 하면 바로 이 창업이 별게 아니라는 거예요.

사실 어떻게 보면 너무 창업이라는 데 대해서 너무 두려워하고 너무 또 어떻게 보면 마치 그냥 어서 뚝 떨어지는 것 같은 그런 게 아니라 실제 지금 대부분 다 전부 다 보시면 핵심이 내 주변에서부터 내 일을 하면서 또 고객의 어떤 문제를 발견하고 그러면 이게 결국 세상에 뭔가 통할 수 있는 뭔가 해결책이 되겠다 하는 그 시장의 니즈랄까요?

그거를 좀 발견하시고 그걸 통해서 한번 자기 자아실현을 한번 해보겠다 하는 그런 내 꿈을 한번 이뤄보겠다 하는 오늘 주제인 꿈과 희망과 직결되고 또 한 번 이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어떤 주변에서 문제를 찾으신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이 스타트업 창업이라고 하는 거를 무조건 처음부터 시작해라 이렇게 처음부터 하시는 분도 많이 계신데 또 한편으로 보면은 지금 많은 4분들처럼 해보시면서 또 어디 다른 회사에 다니면서 또 그 회사에서 뭔가 느꼈던 많은 또 시장의 어떤 니즈를 발견해서 그걸 가지고 창업을 하는 그런 하나의 과정을 엄중하게 해 주신 것 같아서 굉장히 이 프로그램의 취지하고 상당히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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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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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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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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