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주간금융이슈] 8월 가계대출 10조 폭증에도...이복현-은행장 '실수요자 대출' 논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대 은행, 8월 대출 9.6조원 증가 전망
금감원장, 10일 은행장 간담회…실수요자 보호 논의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딜레마…가계부채 부담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대출 옥죄기에도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중심으로 지난 8월 가계대출이 증가했을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주담대 제한으로 인한 주택 실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한국은행은 가계대출 증가에 기준금리 인하 딜레마에 빠졌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오는 11일 '8월중 금융시장 동향' 자료를 내고 최근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 등을 공개한다. 같은 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금감원)은 모든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을 담은 '8월중 가계대출 동향' 자료를 낼 예정이다.

지난 8월 가계대출은 급증했을 전망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8월말 725조3642억원으로 지난 7월말(715조7383억원)과 비교해 9조6259억원 증가했다. 월별 가계대출 증가폭은 4월 4조4346억원, 5월 5조2278억원, 6월 5조3415억원, 7월 7조1660억원에 이어 지난달 큰 폭으로 확대됐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이복현 금감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개최된 '가계부채 관련 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 간담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금융당국의 은행권 가계대출 억제 압박에 실수요자의 피해 우려가 제기되자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 가운데, 대출 실수요자의 애로사항과 금융권·부동산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2024.09.04 yym58@newspim.com

주담대만 보면 8월말 568조6616억원으로 지난 7월말(559조7501억원)과 비교해 8조9115억원 늘었다. 금융권에서는 9월 초 시행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를 앞두고 대출 수요가 증가하며 지난 8월 가계대출이 늘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정광명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은행 대출 관리 강화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7~8월 은행 가계대출 관련 대책이 발표됐지만 대출 신청일과 실제 집행일 시차가 큰 주담대 특성을 고려하면 9월 중순부터 가계대출 증가세는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 이복현 금감원장, 10일 은행장 만나 실수요자 보호 방안 논의

가계부채 문제로 금융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오는 10일 은행연합회에서 은행장들과 가계대출 정책 관련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주담대 옥죄기로 인한 주택 실수요자 피해 방지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을 관리하라는 메시지를 낸 후 은행은 주담대 금리 인상, 주담대 한도 및 만기 축소, 1주택자 대출 제한 등 대출 규제를 쏟아냈다. 이후 실수요자가 피해를 받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복현 원장은 지난 4일 '가계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를 만나 "갭투자 등 투기 수요 대출 심사를 강화하는 게 바람직하나 정상적인 주택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형태 대출 실수요까지 제약받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금리 인하 망설일 만큼 높은 가계부채"

한국은행도 가계대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 8월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까지 내려오며 한국은행 물가 안정 목표(연 2.0%)에 들어왔다. 물가 지표만 보면 기준금리 인하 여건이 조성됐다. 9월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내릴 가능성도 높아졌다.

문제는 급증하는 국내 가계부채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가계부채 문제를 계속 언급하고 있다.

이창용 총재는 지난 8월22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은행이 이자를 급격히 낮추거나 유동성을 과잉 공급해서 부동산 심리를 자극하는 실수를 범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8.22 photo@newspim.com

이 총재는 지난 8월27일에는 "왜 금리 인하를 망설여야 할 만큼 높은 가계부채와 수도권 부동산 가격 늪에 빠졌는지 성찰이 부족해 보인다"며 "우리나라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2004년 57%에서 2021년까지 거의 20년 동안 지속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는 가계부채 증가세가 꺾이고 있다는 신호가 나오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융당국 정책 효과가 일부 나타나는 것을 확인한다면 한국은행은 연준의 금리 인하 단행 이후 10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