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셀트리온,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일자리 창출 앞장"

기사입력 : 2024년09월06일 09:03

최종수정 : 2024년09월06일 09:03

최근 3년 634명 채용에 정규직 비율 95%
남녀 고용 평등 확대 및 특별 휴가 제공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셀트리온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제품 경쟁력과 직접판매(직판) 영업망 등을 통해 지난 2분기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셀트리온이 국가적 문제로 꼽히는 고용절벽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CCMM 빌딩에서 셀트리온 신민철 사장(오른쪽)이 '2024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패를 수상하고 있다 [사진=셀트리온] 2024.09.06 sykim@newspim.com

고용노동부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격려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100개의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임직원의 행복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들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뽑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개년 동안 634명의 인력을 새롭게 채용했으며, 이중 536명을 청년으로 채용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또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규직 운영 원칙을 적용, 약 95% 정규직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고용평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남녀 고용 평등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여성관리자 육성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셀트리온의 여성 직원은 2021년 887명에서 2023년 1013명으로 증가, 전체 임직원의 절반에 가까운 41%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여성 관리자는 약 44.4% 증가해 (2023년 117명) 전체 관리자의 31.5%를 차지하고 있다.

행복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현금성 복지 포인트 지급과 어린이집 지원, 경조사 및 사내 동호회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제도 운영을 통해 복리후생 증진에 힘쓰고 있으며, 안전한 근로 환경 제공을 위해 임직원 마음 건강검진, 사내 심리상담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선택적 근로 시간제, 탄력근로제 등 유연근무제도도 운영 중이며, 기본 유급휴가 외 특별 휴가를 추가로 제공하는 등 근로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더불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임직원들이 직장 생활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육아휴직을 적극 장려해, 지난해 기준 연간 육아휴직자는 2021년 대비 84.8% 증가했다. 특히 남성 직원도 육아휴직을 보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 남성 직원 육아휴직자도 증가 추세에 있으며, 육아휴직 후 복직율은 평균 95.4%에 달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운영중인 맞춤형 복지 제도와 근무 환경 개선 노력이 전 임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고 기업 문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만큼, 좋은 일자리 만들기 노력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최근 청년 일자리 창출이 사회적인 문제로 꼽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자리잡은 셀트리온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동반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을 대표하는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CCMM 빌딩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한 으뜸기업 대표, 포상 수상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