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7일 오후 4시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광장에서 '제2회 청건부산(청년이 건강해야 부산이 산다)'이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제2회 청건부산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4.09.06 |
사단법인 십대의벗청소년교육센터와 LSD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시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잊다, 있다, 잇다'라는 주제로 청년과 시민 등 5000여명의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방소멸, 청년 유출, 기후 위기, 다문화, 세대 갈등 등 부산이 겪고 있는 당면 과제들을 함께 소통하며 극복 방안을 고민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오후 5시 한국사 일타강사인 전한길 강사의 토크콘서트를 만나 볼 수 있다. 이후 다양한 장르의 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함께 주제 의식을 공유하기 위해 ▲제로게임 부스 ▲청년 커뮤니티 부스 ▲다문화 체험 부스 ▲기후 위기 체험 부스 등 53개 부스을 만나 볼 수 있다.
시는 이날 '제5회 푸른하늘의 날' 행사와 연계해 대기질 개선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와 실천 유도를 위해 우수시책을 홍보하고 체험할 공간(부스)을 운영할 예정이다.
우미옥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청건부산 행사를 통해 부산 청년들이 역사의식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내가 먼저 건강해지고 내가 사는 지역사회를 생각하는 청년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행사에 관심 있는 부산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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