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KIA, 매직넘버 '10'…kt, 4위 두산에 '0경기 차' 5위

기사입력 : 2024년09월05일 23:21

최종수정 : 2024년09월05일 23:21

KIA 서건창, 연장 10회 끝내기 안타…2위 삼성과 6경기 차
kt 로하스, LG 오스틴·NC 데이비슨 이어 30홈런-100타점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KIA가 15경기를 남기고 매직넘버를 '10'으로 줄이며 7년 만의 정규시즌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KIA는 5일 한화와 광주 홈경기에서 연장 10회말 베테랑 서건창이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4-3으로 승리했다. 전날 연장 10회 패배를 설욕한 KIA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2위 삼성과 승차를 6경기로 벌렸다.

서건창. [사진=KIA]

푸른 유니폼을 갈아입은 뒤 힘을 내고 있는 한화는 1-3으로 뒤진 7회 대타 문현빈과 유로결의 적시타로 2점을 뽑아 동점을 만들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KIA는 10회 나성범이 우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희생번트에 이어 서건창이 우전 적시타로 대주자를 불러들여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사직에선 kt가 롯데를 12-2로 대파하고 이날 경기가 없었던 4위 두산과 승차 없이 승률에서 0.00006 뒤진 5위를 지켰다.

kt는 1회 볼넷 3개로 만든 2사 만루에서 배정대가 2타점 좌전 안타를 때려 기선을 잡았다. 2회에는 로하스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는 등 4회까지 10-0으로 달아나며 초반에 승부를 갈랐다.

로하스. [사진=kt]

4시즌 연속 100타점을 달성한 로하스는 올 시즌 오스틴(LG)과 데이비슨(NC)에 이어 세 번째로 30홈런-100타점을 돌파한 타자가 됐다.

잠실에선 SSG가 LG를 4-2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나며 7위에 복귀했다.

SSG는 1회 톱타자 추신수의 우익선상 3루타에 이어 정준재의 중전안타로 선제 결승점을 뽑았다. 이어 상대 실책과 이지영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3-0으로 앞섰다. 4회에는 2루타를 친 오태곤을 추신수가 우전안타로 불러들였다.

김광현. [사진=SSG]

SSG 선발 김광현은 6이닝 동안 5안타 4볼넷을 허용했으나 2실점(1자책)으로 막아 LG전 4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9승 9패로 5할 승률을 맞췄다

꼴찌 키움은 NC와 창원경기에서 연장 11회 12-7로 승리하며 최근 6연패에서 벗어났다. NC는 5연승에서 끝.

키움은 초반 6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연장에 끌려들어갔지만 7-7로 맞선 11회 선두 박수종의 2루타와 이주형의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는 등 4안타와 3볼넷에 상대 실책을 묶어 대거 5득점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