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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배 대전시의원 "이원화된 대전효문화 시설, 컨트롤타워 시급"

기사입력 : 2024년09월05일 18:22

최종수정 : 2024년09월05일 18:22

5일 대전시의회 제28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개회
민경배 시의원 효문화 시설 컨트롤타워' 필요성 강조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효문화도시 대전 도시브랜드 확장을 위해 컨트롤타워를 통한 이원화된 중구 효문화시설의 통합운영 필요성이 강조됐다.

5일 대전시의회는 제28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 나섰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민경배(국민의힘, 중구3) 대전시의원은 5일 열린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효문화 시설 컨트롤타워'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4.09.05 jongwon3454@newspim.com

이날 시정질의에는 민경배(국민의힘, 중구3), 안경자(국민의힘, 비례대표), 이한영(국민의힘, 서구6), 김민숙(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이 나서 지역 및 교육 현안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특히 민경배 의원은 대전시와 중구에서 이원 운영 중인 한국효문화진흥원과 효문화관리원으로 인해 시민들의 혼란이 발생함에 따라 시에서 주도하는 '효문화 시설 컨트롤타워'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민 의원은 "대전시는 한국효문화지도원을 비롯해 한국 족보박물관, 효문화마을 관리원 등 시설이 중구에 집적돼 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효도시라고 할 수 있으나 일부 효문화 시설들이 시와 구에서 이원적으로 관리·운영돼 혼란을 초래한다는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며 "시장과 구청장의 협치 노력과 함께 효문화 시설 통합추진 TF를 구성하는 등 효문화 시설 발전 방안 마련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대전시에서 효문화 관련 하나의 컨트롤타워를 조성해 숙박·체류형 효문화 시설 등을 조성할 경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효 도시로써 민간을 중심으로 통합 관리 운영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는 만큼 발전적인 표준화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이장우 시장은 효문화 인프라 구축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효문화 사업을 주력으로 내새우는 중구의 추진 입장에 따라 추후 행보를 보일 것을 예고했다.

이장우 시장은 "현재 중구 뿌리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효문화 시설 집접단지가 조성돼 있고 지적한 사항처럼 관리 주체가 이원화된 부분을 통합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또 중구의 재정 여건 등을 감안할 때 구 차원에서 통합 관리하고 숙박 시설 등을 신축한다면 경쟁력있는 효문화 시설을 조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다만 해당 사업이 중구의 유일한 사업인 만큼 구에서 통합 추진의지가 없다면 애걸복걸하며 매달릴 필요성이 없다"면서도 "시의회에서 시와 중구가 잘 연결되도록 돕는다면 적극적으로 다시 개편해 경쟁력 있는 시설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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