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부 대상 강원 다솔유치원·초등부 대상 경기 안양초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소방안전원은 4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5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한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한다.
한국소방안전원은 4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5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소방안전원] 2024.09.05 gyun507@newspim.com |
전국 각 시·도에서 열띤 예선을 거쳐 선발된 유치부 16개 팀과 초등부 19개 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분야별 대상 수상 팀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200만 원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의 경우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상금 150만 원이, 금상은 한국소방안전원장상과 상금 70만 원, 은상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상과 상금 30만 원이 지급됐다.
아울러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팀의 지도교사에게는 소방청장상이 수여됐다.
유치부 대상의 영예는 힘찬 율동과 함께 '불이야+소방관아저씨께'를 열창한 강원특별자치도 다솔유치원이 차지했다. 천세희 지도교사는 "이번 대회를 준비할 때, 소방분야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함을 생각하며 연습했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국소방안전원은 4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5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소방안전원] 2024.09.05 gyun507@newspim.com |
초등부 대상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한 일상을 위해 어디든 출동하는 소방관들에 대한 감사함을 담은 창작곡 '생명의 119'를 부른 경기 안양초등학교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경북 보눔유치원과 울산시 전하초등학교를 비롯한 4개 팀이, 금상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청어린이집과 함덕초등학교를 포함하여 12개 팀이, 은상은 경기 평택시청직장어린이집, 경북 운곡초등학교 외 15개 팀이 수상했다.
이상규 한국소방안전원장은 "소방 동요는 우리가 함께 소방안전교육을 실천하는 하모니"라며 "이번 경연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한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한국소방안전원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