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합계출산율 1.47명…전국 평균 두 배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이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출산 통계'에서 합계출산율 1.47명으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5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기록은 전국 평균 0.72명, 전남 0.97명을 크게 상회하며, 2022년 0.89명 대비 0.58명이 증가한 결과이다.
강진군 출산육아정책. [사진=강진군] 2024.09.05 ej7648@newspim.com |
강진군은 2022년 10월부터 다양한 출산 및 육아 지원 정책이 출산율 상승에 기여했다고 보고 있다.
부모 소득이나 자녀수 관계 없이 월 60만원의 육아수당을 비롯해, 임신 계획부터 육아까지 폭넓은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임신 사전 건강관리, 신혼부부 건강검진, 난임부부 시술비 및 출산용품 지원 등이 포함된다.
출산 가정에는 어린이날까지 월 60만원 육아수당 지급, 산후조리비 154만원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경제적 부담 경감과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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