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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출생아 수 1만9953명…증가율 9.4%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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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7일 '2025년 6월 인구동향' 발표
6월 합계출산율 0.76명…전년비 0.06명↑
6월·상반기 출생아 증가율 모두 역대 최대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지난 6월 출생아 수가 약 2만명에 육박하면서 12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출생아 수 증가 규모는 지난 2010년 이후 15년 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증가율은 1981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 6월 출생아 전년비 1709명 증가…15년 만에 최대치 경신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출생아 수는 1만9953명으로 1년 전보다 1709명(9.4%) 증가했다.

증가 규모인 1709명은 2010년 6월(1906명) 이후 15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증가율은 9.4%로 역대 6월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생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뉴스핌DB]

출생아 수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2개월째 전년 대비 플러스 흐름을 유지했다.

다만 통계청은 하반기까지 이런 플러스 기조가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통상적으로 출생아 수는 상반기에 늘고 하반기에 줄어드는 '상고하저' 흐름을 보인다.

이에 대해 통계청 관계자는 "보통 출생아 수는 하반기 들어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작년 하반기에는 많이 늘어났었다"며 "이런 흐름이 올해 하반기까지 이어질지를 지켜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올해 1~6월(상반기) 누계 출생아 수는 12만6001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8701명(7.4%) 늘었다.

상반기 기준으로 출생아 수가 12만명을 넘어선 것은 2023년 상반기(12만550명) 이후 2년 만이다.

상반기 증가율인 7.4%도 역대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집계됐다.

6월 합계출산율은 0.76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06명 증가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한다.

시도별로 보면 전년 동월과 비교해 제주를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출생아 수가 증가했다.

출생아가 가장 많이 태어난 지역은 ▲경기(5925명) ▲서울(3573명) ▲인천(1282명) ▲부산(1114명) ▲경남(1095명) 등으로 집계됐다. 가장 적게 태어난 지역은 세종(229명)이었다.

상반기 출생아 수를 기준으로 봤을 때, 전년 대비 증가율이 가장 큰 지역은 12.1%를 기록한 인천(8150명)으로 나타났다. 충북(4095명·11.6%)과 대구(5440명·10.9%) 등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제주는 1637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0.1% 하락했다.

출산 순위별 출생아 수 비중을 보면 전년 동월과 비교해 첫째아는 1.5%포인트(p) 증가했다. 반면 둘째아는 1.2%p, 셋째아는 0.3%p 각각 감소했다.

◆ 혼인건수 전년비 9.1%↑…"지자체 등 현금성 지원 영향"

6월 혼인건수는 1만8487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1539건(9.1%) 증가했다.

혼인건수는 2018년 6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증가율은 2015년 6월 이후 10년 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상반기 혼인건수는 11만787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늘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140건이 접수돼 전년 동기(103건) 대비 35.9%가 증가했다. 사진은 결혼식 예시 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는 2019년(12만87건) 이후 가장 많은 건수다. 상반기 증가율은 지난해 상반기(8.2%)에 이어 역대 2위 수준을 기록했다.

시도별 혼인건수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서울·부산 등 11개 시도에서 늘어난 반면, 울산·세종 등 6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통계청은 혼인이 늘어난 배경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등의 현금성 장려 정책이 있다고 분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대전의 경우 결혼을 하면 현금으로 500만원을 지원하는데, 이런 사실이 대전의 혼인 증가에 영향을 많이 주고 있다는 게 보였다"며 "다른 지역에서도 결혼 장려금 등을 지원하고 있고, 이 외에도 신혼부부 특례 등 여러 정책들이 있다. 이런 부분이 결혼뿐만 아니라 출산에도 이어져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6월 이혼건수는 6777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429건(-6.0%) 감소했다. 상반기 이혼건수는 4만2968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5.7% 줄었다.

시도별 이혼건수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서울·대전 등 4개 시도에서 증가했지만, 부산·대구 등 13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6월 사망자 수는 2만727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92명(1.5%) 증가했다.

시도별 사망자 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서울·부산 등 15개 시도에서 늘고, 울산·충남에서는 줄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6월 인구는 7317명 자연감소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5만9460명을 기록했다. 우리나라 인구는 지난 2019년 11월 이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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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9% 급등에 물가 '비상'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이 이란의 전 해안과 항만, 원유 터미널은 물론 국적과 관계없이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해상 봉쇄를 시행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3일(현지시각) 국제유가는 9% 넘게 급등하며 한 달 만의 최고치로 마감했다. 금값은 금리 인상 전망이 강화된 영향에 3% 가까이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물은 배럴당 6.73달러(9.42%) 상승한 78.14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9월물은 7.29달러(9.59%) 오른 83.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는 지난 4월 2일 이후 가장 큰 하루 상승폭(달러 기준)을 기록했으며, 종가 기준으로는 6월 12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WTI 역시 4월 29일 이후 가장 큰 하루 상승폭을 기록했고, 종가는 6월 15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해군이 주도하는 합동 해상정보센터(Joint Maritime Information Center)에 따르면 미국은 7월 15일 20시(GMT 기준)부터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재개할 예정이다. 이 조치는 6월 중순 일시적으로 해제됐다가 다시 시행되는 것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이 다시 군사 충돌을 벌이자 미국이 해상 봉쇄를 재개하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화물에 대해 20%의 통행료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후 들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은 월요일 밤부터 화요일까지 이란을 매우 강하게 공격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브렌트유는 상승폭을 10% 이상 확대했다. 이란군 합동참모부는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운영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이 이란의 승인 없이 해협을 통과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는 트럼프 대통령의 통행료 부과 구상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IMO는 국제 항행에 사용되는 해협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것에 반대하며, 해협 통과에 의무 통행료를 부과할 법적 근거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에너지 컨설팅업체 겔버 앤드 어소시에이츠는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해상 교통 제한 재도입과 이에 대한 보복 공격, 그리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이 급감하면서 단기적인 원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졌다"고 분석했다. ◆ 호르무즈 해협 우회 움직임 본격화…러시아 공급 차질도 변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가 장기화하면서 주요 산유국들은 해협을 우회할 수 있는 대체 수송망 확대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골드만삭스는 중동 지역 송유관 능력이 확대될 경우 2028년 말까지 전쟁 이전 걸프 지역 원유 수출량의 60% 이상이 호르무즈 해협을 거치지 않고 운송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회 송유관 수송 능력은 2027년 말까지 하루 380만 배럴, 2028년 말까지 누적으로 하루 730만 배럴 늘어나며 전체 우회 능력이 하루 1,400만 배럴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휴전 기간 이란은 원유 수출을 늘렸지만, 중국 독립 정유사들이 이란산보다 저렴한 이라크·UAE·카타르산 원유 구매를 확대하면서 판매 확대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러시아산 에너지 공급도 우크라이나의 공격과 유지보수 영향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카자흐스탄 원유 수출의 약 80%를 담당하는 카스피해 송유관 컨소시엄(CPC)의 공급량은 지난달 5월 대비 7% 감소했다. 미국 전략비축유(SPR) 재고도 지난주 약 300만 배럴 줄어든 3억1,650만 배럴로 1983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정부는 전략비축유에서 총 1억7,200만 배럴을 방출하는 계획을 진행 중이다. ◆ 금리 인상 전망 강화되며 금값 3% 급락 금값은 중동 리스크로 유가가 급등하고,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3% 가까이 내렸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물 미국 금 선물은 2.6% 내린 온스당 4,005.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현물 금 가격은 한국시간 14일 2시 40분 기준 기준 온스당 3,996.76달러로 3.0% 하락했다. 온라인 외환거래 플랫폼 포렉스닷컴의 시장 분석가 파와드 라자크자다는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으며,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정책을 더욱 긴축적으로 운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는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인 금에는 악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가가 계속 상승한다면 금값은 하락세를 이어가며 우선 3,800달러 선까지 내려갈 수 있고, 매도 압력이 더욱 강해질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3,500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시장은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현재 연준이 오는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75% 반영하고 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15일 취임 후 첫 통화정책 관련 의회 증언에 나선다. 시장은 워시 의장의 발언을 통해 인플레이션 대응 방향과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단서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에는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도 예정돼 있다. 오는 15일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시작으로 생산자물가지수(PPI), 6월 소매판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이 잇따라 공개된다. 시장은 이들 지표를 통해 중동발 에너지 가격 상승이 물가 흐름과 연준의 정책 결정에 미칠 영향을 가늠할 전망이다. 이란에 대한 미국의 해상 봉쇄를 전면적으로 시행 중인 미 항공모함 조지 H.W. 부시 호(CVN 77). [사진 제공=미 중부사령부] kwonjiun@newspim.com 2026-07-14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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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李 정책 슈퍼위크' 주목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정책 슈퍼위크'가 13일부터 시작된다. 이날 열리는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시작으로 부동산 정책 공개 토론회가 오는 14일부터 3일간 열리고, 정부 부처 대통령 업무보고도 15일부터 시작된다. 이 대통령은 한 주 동안 '나라의 곳간'인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안과 '부동산 공화국' 탈피를 위한 정책 토론, 취임 1년 차 당시 점검했던 국정 과제 이행과 지적 사항을 점검한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서울 청와대에서 열린 제28회 국무회의 겸 제13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6.30 photo@newspim.com ◆ 반도체 호황 추가 세수, '미래대응기금'으로 13일 청와대와 정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리는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한다. 이날 회의는 '미래대응기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미래대응기금은 반도체 호황으로 확보되는 추가 세수를 활용한 기금이다. 인공지능(AI) 국가전략과 3대 메가프로젝트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기금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기금은 국가 균형 발전과 청년 정책에도 활용된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은 부동산 토론회가 잇달아 열린다. 14일은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공급 대책'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어 15일 금융위원회의 '부동산 금융', 16일 재정경제부의 '부동산 세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각각 열린다. 사흘간의 부동산 토론회에서 언급되고 논의된 내용들은 오는 23일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부동산 대토론회'에서 구체화된다. 부동산 공급 대책의 경우 '공공 주도'와 '민간 공급'의 비율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은 공공 주도가 핵심이었다. 그러나 민간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대출 규제 완화 등의 시장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민간 공급 활성화 방안에 대한 요구도 토론회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 돌아온 잼플릭스…140개 공공기관 업무보고 모두 생중계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부동산 세제 개편안 내용은 오는 7월 말이나 8월 초 발표되는 '2026 세제 개편안'에 담길 예정이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10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세제는 2026년도 개편안 발표 시한이 있어 늦어도 7월 말이나 8월 초는 돼야 한다"며 "세제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이고 재산권 문제라서 입법 예고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잼플릭스(이재명+넷플릭스)'라고 불렸던 정부 부처 업무보고도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21일까지 9차례에 걸쳐 모두 생중계로 진행된다.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19부·6처·18청·7위원회를 포함한 140개 공공기관이 대상이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난해와 다르게 200여 명의 국민 참관단이 새로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200여 명의 국민 참관단과 함께 지난해 말 첫 업무보고에서 제시된 각 부처의 정책과 과제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7-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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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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