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지난 1일부터 시작한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 할인행사가 4시간 만에 10억원 어치가 매진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고 5일 밝혔다.
경남 하동군 지난 1일부터 시작한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 할인행사가 4시간 만에 10억원 어치가 매진됐다. 사진은 하동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11.08 |
이번 할인행사에서 상품권 최대 구매 금액이 50만 원으로 제한된 것을 고려할 때 최소 2000 명 이상의 군민이 단시간 내에 하동사랑상품권을 구매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큰 호응에 군은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5일부터 9일까지 매일 1억 원, 총 5억 원 규모의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을 추가로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추가 판매의 구매 한도는 1인당 30만 원으로 줄어들며, 판매 기간 이후 잔여 상품권은 9월 10일부터 다시 구매할 수 있다.
2일부터 10% 할인율로 판매 중인 지류 하동사랑상품권도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류 상품권은 월 구매 한도가 20만원이며, 하동 관내 농협은행 및 지역 농협에서 구입 가능하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군민들이 추석 맞이 상품권 할인행사에 보내 준 뜻밖의 큰 호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군민이 상품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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