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추석 연휴를 맞아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한 특별 감시·단속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추석 연휴를 대비해 환경오염행위 특별 단속에 나선다. 사진은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1.22. |
이번 추석 연휴 특별감시·단속은 폐기물처리시설, 석유화학단지, 취‧정수장 등 특별관리가 필요한 시설을 대상으로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16일간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먼저 추석 연휴 직전인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는 업체의 자체 예방활동을 위한 자율점검을 실시하도록 유도한다. 추석 연휴 기간(14~18일)에는 주요 하천 등 오염우심 지역에 순찰을 강화하는가 하면 환경오염사고를 대비하여 24시간 체제로 상황실을 운영한다.
연휴 직후(19~24일)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연휴기간 중 멈추었던 시설의 재가동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