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휴넷쉬플리코리아(대표 박주한)가 올해 전반기 쉬플리 미국 본사(Shipley Associates)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수주 전략 및 제안서 개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pWin.ai'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쉬플리코리아는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의 계열사이자 글로벌 수주/제안 컨설팅 기업 Shipley Associates의 한국지사다.
이번에 쉬플리코리아에서 선보이는 'pWin.ai'는 기업이 보다 많은 비즈니스를 수주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AI Co-pilot 컨설팅으로, 미국 본사에서 작년 하반기부터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전문 협력사인 AIS사와 독점적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쉬플리의 50년 이상 축적된 업계 최고의 전문지식과 생성형 AI기술이 최초로 결합된 프로그램이다.
AI Co-pilot 'pWin.ai'는 제안 작업에서 기업의 자체 정보와 인력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채팅이 가능한 대화형 AI 시스템으로, 기업이 사업 수주를 위해 투입하는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24시간 이내에 맞춤형 제안서 초안을 작성할 수 있다. 또한 통합 검색 기능의 콘텐츠를 비롯한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어 모든 정보를 지식 저장소에 구축할 수 있으며, 제안서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RFP 충실도 보고서 생성을 통해 요구사항을 철저하고 정확하게 충족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의 차별화된 '보안 시스템' 역시 눈여겨볼만하다. pWin.ai 미국 국방부 CMMC(사이버 보안 성숙도 모델 인증, Cybersecurity Maturity Model Certification) 레벨 2 인증을 받았으며, 이러한 보안 환경을 통해 기업에서 수주/제안 개발과정에 필요로 하는 모든 정보들을 안전하게 관리하여 기업의 데이터 보호를 보장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업이 보유한 어떠한 프로세스나 시스템에도 원활하게 통합되어 사업수주를 위한 '이기는 전략 개발'에서 가장 강력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Azure Open AI와 Azure 플랫폼의 최첨단 기술이 결합되어 가장 진보된 LLM(Large Language Model)인 GPT-4 터보를 활용한다. Shipley Associates의 오랜 파트너인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pWin.ai를 채택하여 운용 중이며, 제안서 초안 작성 시간을 93% 단축시키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워드, 엑설, 쉐어포인트에 원활하게 통합되었으며, 조만간 파워포인트 프로그램도 통합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제안센터(PCoE) 책임자 캐리 조던은 "pWin.ai는 연간 전 세계적으로 10,000여 개 이상의 대규모 제안서 및 관련 문서 개발을 하는 마이크로소프트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우리의 제안을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만들고 있다"라고 밝혔다.
휴넷쉬플리코리아 박주한 대표는 "쉬플리의 AI Co-pilot "pWin.ai"를 빠르게 한국에 론칭하여 우리 기업들의 기존 제안서 작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AI를 기반으로 수주/제안 작업에 혁신적 변화를 줄 것"이라며 "'pWin.ai'는 단지 콘텐츠를 생성하는 게 아니라 기업의 "이기는 전략"을 만들어 의사 결정을 강화하고 제안 성공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pWin.ai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Shipley Associates' 홈페이지와 'pWin.ai'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