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홍남표 시장이 4일 오전 마산어시장 청과시장을 방문해 전날(3일) 발생한 화재 현장을 점검하며 피해상황을 살폈다고 밝혔다.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맨 오른쪽)이 4일 오전 마산어시장 청과시장을 방문해 전날 발생한 화재 현장의 피해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4.09.04 |
화재는 전날 오후 10시12분께 마산어시장 일원 청과시장 인근 창고에서 발생했으며, 최초 신고가 접수된 후 진화 작업이 진행되어 4일 0시5분께 완전히 꺼졌다.
선착대의 신속한 대응으로 많은 점포들이 밀집되어 있는 마산어시장쪽으로 불이 옮겨붙지는 않았으나 청과시장 내 28개 점포 중 15개 점포가 반소되고, 13개 점포는 일부가 불에 탔다. 인근 오피스텔 주민들 일부가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홍 시장은 이날 화재 현장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피해를 입은 점포들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을 지시했다.
홍남표 시장은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가능한 자원을 동원하겠다"며 "추가적인 지원 방안 및 복구 계획에 대해서는 추후 자세히 안내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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